대전시의회가 18일 전국 6개 광역시 중 처음으로 염홍철 시장과 홍성표 시교육감,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1문 1답'에 의한 시정질문을 벌인 데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시의회가 시장과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함으로써, 시정의 견제와 감시 등 의회
한나라당 대전시지부는 18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강창희 의원(56·대전 중구)을 만장일치로 새 지부장에 지명했다. 강 지부장은 운영위원회에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전제한 후 "대선 패배로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힘과 마음을 합친다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내년 총선에서 승
민주당 신당 창당 모임이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겨냥해 범국민 토론회 투어에 나서면서 신당 창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신당추진 모임은 18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에서 김원기 의장, 정동채 의원 등 신주류 인사들과 대전, 충남·북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 신당,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범국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이 지난해 12월 당직을 일괄 사퇴한 지 7개월여 만에 대전시지부 위원장에 복귀한다.한나라당 대전시지부는 18일 오전 11시30분 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대전시 대회 운영위원회 회의 및 강창희 시지부 위원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강 의원의 시지부장 취임은 당헌·당규상 지역 운영위원이 1인일 경우 지부 위원장을 겸직한다는 규
정치권이 대선자금 문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책특권'을 겨냥한 8월 임시국회의 소집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7월 임시국회는 이달 31일까지로 회기가 마감돼 8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굿모닝 시티' 자금 수수설로 검찰로부터 소환을 받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장기 공석사태를 빚고 있는 한나라당 충남도지부장이 결국 경선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도지부장 경선은 22일 오후 2시 도지부 3층 강당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선출하게 된다. 한나라당 도지부장은 지난달 24일 충남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유한열 의원과 홍문표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간에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아
자민련이 'JP 체제' 하에 전당대회 없이 총선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특히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에 따른 추후 인선은 총선을 염두에 두고 대폭적인 물갈이 차원이 될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당 관계자는 15일 "김종필 총재를 구심점으로 총선을 치른다는 게 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돈 들여가며 전당대회를 치를 필요가 뭐 있느냐"며 "차라리 그 비용을
한나라당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 제의에 대해 '이미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일축하고 대선자금에 대한 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박 진 대변인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자금의 내역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불리해진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야당을 끌어들이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노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여야 대선자금 공개 제안'과 관련, "투명한 정치와 깨끗한 정치구현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바로잡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당은 언제라도 대선자금 모금 및 내역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은 지난 대선에서 역대 어
오는 10월 말 계룡시의 첫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별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시작됐다.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1명의 시의원을 선출했던 계룡지역은 시 승격으로 7명의 시의원을 선출함에 따라 이번이 의정에 진출할 호기라는 판단이 정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 각 당은 경쟁력 있는 후
한나라당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충청도 몫으로 신경식 의원(충북 청원)을 선출하는 등 13명의 상임 운영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당연직과 청년·여성 몫을 제외한 3자리를 놓고 각 지역 운영위원 8명이 후보로 나선 상임운영위원 선출에서 신 의원과 함께 양정규, 이해구 의원이 당선됐다.충청권 운영위원인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 유한열 의원(비례대표), 홍문
대전시의회가 집행부 행정에 대해 칼날을 세우고 나섰다.시의회는 14일 제127회 정례회를 속개,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 및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주민자치센터의 부실 운영, 2조9267억원에 달하는 공유재산의 주먹구구식 관리에 대해 메스를 가했다.행정자치위원회에서 박문창 의원은 자치행정국 소관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동(洞)기능 전환 정책은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