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착공을 앞둔 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이 갑작스러운 둔포 도시개발사업으로 착공이 3~4년 늦춰질 것으로 보여 전용공간을 꿈꿨던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특히 아산시의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착공을 위해 순항하던 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 부지 중 상당 부분을 도시개발 계획상 도로로 편입되면서 행정의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60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208-1 외 3필지 3788㎡에 전체면적
-마스크드디어, 마스크를 벗을 시간이 되어가는 듯하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곧(23일) 발표할 예정이란다. 물론 단계적 해제가 추진될 것이다. 3년만이다. 이를 두고 연말의 낭보라 할 수 있을까?‘마스크 인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갑갑하고도 기이했던 경험이었다. 기실 그게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여전히 그런 일이 지속될 지는 그 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으리라. 코로나는 확실하게 숙지기는커녕 여전히 기세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어쨌든 실내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생각 자체가 대단한 ‘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민국의 산업화, 한강의 기적을 일군 숨은 공신, 석탄화력발전소다. 전국의 공장 불빛이 꺼지지 않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한 화력발전소가 있었다. 그리고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충남에 밀집해 있다. 충남에게 석탄화력발전소는 ‘광부와 광산의 관계’와 마찬가지였다. 발전 과정에서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것을 알지만,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생겼고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친환경 시대가 도래하며 석탄화력발전소도 역사의 그늘로 퇴장하기 시작했다. 충남의 화력발전소 2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속적인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특히 충북은 11개 시·군 가운데 절반 이상인 6개 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돼 있어 이번 연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최영석 전문연구위원이 연구원 정책정보지인 ‘충북 FOCUS’에 ‘인구감소 현상의 가속화 및 생산연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응한 정책수단으로 관광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대전·충남에서 수도관·계량기가 동파되고 빙판길 낙상 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관 동파 4건, 수도계량기 동파 4건 등 총 8건의 동파 사고가 접수됐다.대전에서는 지난 8일 동구의 한 상가 수도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뒤 아직까지 추가로 접수된 동파 신고는 없지만 주말 사이 곳곳에서 동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 오전 대전 동구 용운동의 한 아파트 주민 박 모(31) 씨는 아파트 수도계량기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3학년도 정시모집 예·체능계 실기고사를 앞두고 19일 대전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과 학생들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 시민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실외 수영장 조성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갑천 수변공간을 활용,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물놀이장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대전시 본 예산에 반영되면서다. 1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갑천 물놀이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억원이 2023년도 시 본 예산에 편성됐다.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갑천 물놀이장은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 센터 인근이 대상지다.총 5000㎡ 규모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9일 대전 서구의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정보 게시판에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489원, 1659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73원 내린 리터당 1513.08원에 경유는 전날보다 6.42원 내린 리터당 1755.35원을 나타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체육회장선거 개입 의혹 제기 등 지역 여당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일각에서는 정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충청권 특성상 각종 리스크를 어떻게 떨쳐 내는가가 향후 민심 확보의 중대 기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1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박상돈 천안시장·박경귀 아산시장 등에 대한 재판이 곧 열릴 예정이다.앞서 이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에 대한 국회 발의안이 연내에 제출될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이 올해 안에 대표발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 본회의 표결을 고려해 충청권은 물론 영남권이나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처음부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19일 충북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 부의장이 올해 안에 특별법을 대표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 부의장과 협의하고 있고 이번주 또는 12월 마지막 주에 발의될 것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9일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발적인 연구모임과 토론회 등 열정과 패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역량을 강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함으로써 주변의 우려를 걷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운영에 있어 높은 초선의원 비율을 들어 집행부 견제 기능이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정책대안까지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존폐 기로에서 벗어난 특목·자율형사립고(자사고) 경쟁률이 정부의 고교 내신 절대평가 방침과 이과 선호 현상 등에 힘입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탓에 내신 경쟁이 치열했으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시 이런 불리가 사라지는 데다 이과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사고의 인기 또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19일 종로학원 ‘2023 충청지역 자사고, 외고, 국제고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 특목·자사고 경쟁률은 최근 3년 간 꾸준히 상승했다.자사고는 대전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