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소비자는 봉?…외식업체들 이래도 되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회사원 고모(32·여) 씨는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남자친구와 함께 동네 호프집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기로 했다. 특별한 날인 만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지난해 분통이 터졌던 기억 때문에 올해 데이트 장소를 호프집으로 정해버렸다. 고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식사 예약을 하려고 서울 삼청동에 있는 레스토랑 5∼6곳에 전화했지만 메뉴는 코스 요리 1가지밖에 없었고 가격은 2인 기준 20만원 안...
배달음식 1위는 '치킨'…일요일 저녁 주문량 으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올해 국내 배달음식 인기 1위는 단연 치킨이었고 배달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일요일 저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올해 자사 앱에서 발생한 배달 주문을 분석한 '요기요 배달앱 통계'를 23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요기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켜먹은 배달음식은 치킨(25%)이었다. 이어 한식류(21%), 중식류(17%)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배달음식 주문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흐리고 오전에 비…미세먼지 공습 계속(23일)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북부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중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이남과 강원남부의 강수확률은 60∼80%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강수확률 60%로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도·경남·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도·경북·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
대전시민이 꼽은 복지 우선순위는 '돌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시민복지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행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돌봄' 영역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제3차 전체 원탁회의를 했다. 학생과 주부 등 300명의 시민이 위원으로 참여해 대전시민복지기준 6대 영역 56개 사업과제에 대해 공유하며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대전시민복지기준은 전문가로 구성된 132명의 시민추진위원회가 분과위원회와 공청회, 사전 설명회 등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독거노인 기초연금 지급 기준 인상…월 100만원(종합) 소득없이 재산 4억3천500만원 이하 독거노인도 기초연금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선정 기준이 1인 단독 가구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단독 가구는 월 9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148만8천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소득과 재산수준을 따져 매...
흐리고 포근한 '동지'…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화요일이자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21일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21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전...
여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청권 41곳 가운데 15곳이 ‘미흡 또는 매우 미흡’(36.6%) 판정을 받았다. 전국 398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18.5%가 미흡 이하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충청권 청소년 시설이 운영·관리 측면에서 개선할 문제가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가부는 지난 18일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등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총 398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 및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충...
최근 대학 내 실험실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대학 실험실도 안전관리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원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의 한 실험실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시약누출사고로 학생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들끼리 작업을 하던 중 약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병째로 따로 폐기해야 할 화학물질을 한 통에 뒤섞어 버리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당시 안전관리책임자인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업을 ...
서해대교 복구 완료…19일 0시 통행재개(종합) 도로공사 "정밀조사 결과, 개통에 문제없어" (당진=연합뉴스) 성혜미 한종구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이 주말인 19일 0시를 기점으로 재개된다.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탑을 받치고 있던 교량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손상돼 통행이 전면 차단된 지 16일 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교량 케이블 3개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검토한 결과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19일 재개통한다고 밝혔다. 고현무 안전성검토위원장(한국교량 ...
전국에 눈소식…수도권 아침 영하로 '뚝'(16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에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에 서해안과 경기 남부에서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낮에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서쪽 지방, 경상남북도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북 내륙에서는 눈 대신 비가 내릴 수도 있다. 눈은 밤 들어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낮까지, 충청 내륙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상에서 ...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케이블 교체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당초 예정했던 성탄절이 아닌 19일 전면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 나 72번 케이블이 끊어지고 56번·57번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오는 19일 서해대교 통행이 재개되면 화재발생 16일만이다. 도로공사는 오는 24일까지 72번과 56번 케이블 교체작업을 완료해 성탄절인 25일 서울 방향을 개통하고 목포 방향 ...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6∼14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부터 점차 그치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밤 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고,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포근한 겨울을 즐기자"…고속도로 곳곳 정체 서해대교 부근 우회 국도 정체 이어져 (전국종합=연합뉴스) 12월 둘째 주말인 12일 포근하고 맑은 겨울 날씨에 스키장을 찾거나 나들이를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행락차량이 밀려든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고, 서해대교 주변 국도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차량으로 온종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 주요 고속도로 곳곳 밀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가 심했다. 행락차량이 몰리면서 호법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까...
구름 많고 곳곳에 눈·비…16일부터 추워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다음 주(14∼19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있겠다.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 16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남·북,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17일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들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5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2㎜)보다 조금 많겠으나, 강원 ...
취업시장 "'광탈' 후 겨우 '서류가즘'…'문송합니다'" 우울한 현실 속 'N포세대'·'흙수저' 등 자조적 표현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주요 기업들의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대부분 끝났다. 12일 인크루트와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에 따르면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서 취업 준비생의 마음을 담은 신조어가 올해도 쏟아졌다. '광탈'은 '빛의 속도로 빠르게 탈락한다'는 의미다. 기념일을 뜻하는 '절'과 결합한 '광탈절'은 서류전형이나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날을 가리킨다. 특정 시기에 몰려있는 기업 공채는 발표일도 겹치...
전국 맑고 포근…낮 최고 9∼14도 (서울=연합뉴스) 기자 = 일요일인 1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12일보다 1도가량 더 오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1∼10) ▲ 인천 :[구름조금, 구름조금] (...
전국 흐리고 경북 동해안·강원 영동 비(11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11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에 있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남도는 늦은 오후 한때, 제주도는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에 있겠다.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
대전시교육청 특정 대학 동문 송년 모임 '구설수' 인사철 앞두고 호텔서 대규모 세 규합 '따가운 시선'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의 특정 대학 출신 공무원들이 인사철을 앞두고 호텔에서 대규모 모임을 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설동호 교육감이 이 학교 대학원을 나온 동문인데다 모임을 주도한 일부 공무원이 인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대전의 한 유명호텔에서 교육청과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지역 모 대학 출신들이 송년모임을 열었다. 이 모임에는 200여명이 참...
전국 흐리고 중·남부지방 '겨울비'(10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비는 대부분 밤에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에는 11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서울·경기 북부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11일까지), 전라남북도·경상남도·경북 동해안 5∼30㎜,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남북도·경북내륙·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서해 ...
전국 맑다가 흐려져…낮기온 9∼16도 '포근'(9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경상남북도는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