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치안을 총괄하는 대전경찰청 수장에 김귀찬(55) 치안감이 지난달 4일 취임했다. 대전은 교통문제를 비롯해 민생치안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대전시민이 김 청장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김 청장을 비롯해 대전경찰은 앞으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치안 시책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을미년 새해 김 청장을 만나 올해 대전경찰이 중점으로 추진할 사항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취임 한 달째다. 소감과 포부는.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다. 부임 후 치...
과연 박 의원에게 휴일이 있을까? 본인도 사람인지라 쉬는 날도 있다고 했다. 휴식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잠이 늘 부족하죠. 보통 아침 7시 기차로 서울 오면 밤이나 돼야 집에 들어가고, 오늘은 자정 넘어야 들어가겠네요. 때론 몸이 피곤하지요. 보람을 느끼며 살지만 사실 제 개인적 삶은 거의 없는거고요. 주변에서 ‘의원님처럼 의원생활 하라면 국회의원 시켜줘도 안한다’는 말도 들어요. 그래도 항상 자신과의 싸움이고 투쟁이지요. 조금 마음이 약해질 땐 초심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채찍질도 합니다.” 1년에 하루 이틀...
대전 서구갑 선거구의 터줏대감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국회의원. 자그마치 내리 4선이다. 국회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어느덧 ‘정계의 중진의원’으로 그 무게를 더해 가고 있다. 지역정당의 바람과 그 이상의 부침이 심한 대전에서 한 번도 쉬지 않고 4선을 지낸다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고 싶지만, 박 의원이 있어 그 말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그는 늘 새로운 대전의 정치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국회에서 긴급현안질의가 있던 지난 15일, 그의 의원실을 찾았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열심히 살 수 있는지, 또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
이석화 청양군수가 8일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6대 역점시책과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민선 5기 때 기반을 다졌다면 6기 때는 열매의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이 군수의 6대 역점시책은 크게 △품격 있는 역사·문화 재조명,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총력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따듯한 맞춤형 희망 복지 실현 △명품교육도시 청양 조성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행정 구현 등으로 나뉜다. 이를 위해 청양군지 편찬사업 추진과 '청양학'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복안이다. 청양의병사우를 건립해 장...
청양군민들은 전국지자체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청양군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이석화 군수를 다시 선택했다. 이 군수 자신도 군민들의 발전에 대한 염원의 표현이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힘을 합쳐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 군수와 함께 다시 시작하는 청양군은 전국 최고를 목표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 등을 통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 군수와 함께 항해를 다시 시작하는 청양군의 현재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인구 3만3000여명의 작은 도시 청양.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공생하는 청양군에서 허수아비처럼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지역 살리기에 앞장 선 이가 있다. 바로 청양군의회 심우성 의장. 심 의장은 최근 어깨가 무겁다. 바로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으로 뽑힌 덕분. 이제 청양군으로 부족해 2898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수장으로 거듭났다. 충청투데이는 심 의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고 해도 오늘 있었던 일을 내일 기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적는 습관을 길들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매일매일 수십 년간 실천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문득 청양군의회 심우성 의장의 왼쪽 손을 보니 빼곡하게 적혀 있는 수첩 한권이 있었다. 그 수첩 속에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현안이나 지역민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심 의장은 "지역 여기저기를 쉴 새 없이 돌아 다닌다"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다 기억하지 못해 적는 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베였다"고 말했다. 이어 ...
“총장 취임 이후 교육의 본질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교수·직원·학생 등 목원 가족들이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의 본래 소임인 교육적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면서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해 ‘꿈과 열정이 있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건설에 총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총장은 교수는 마음껏 연구하면서 가르치고, 직원은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학생은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할...
남기헌 충청대학교 교수가 제2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의 주요 공적을 보면 먼저, 20여년간 충북 최대 현안(갈등)사업인 청주·청원통합에 실질적으로 공헌한 학자이자 실천가로서 1995년 통합실패 이후 최초로 통합의 당위성을 제기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또 충북도 발전을 위한 각종 위원회 활동과 정책제언, 청주시, 음성군, 옥천군 BSC 성과평가, 특히 민선5기 충북도와 도의회 발전을 위해 도정 거버넌스 정착 방안 등 민선5기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학회활동, 시민운...
K-water를 ‘가장 신뢰받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제13대 사장에 취임한 최계운(60)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4대강 사업 부채 문제 해결 등 산적한 현안 속에 취임한 최 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국내외적인 모든 물 문제를 K-water가 중심이 돼 해결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물 관리와 해외사업, 특화기술 개발 등을 통해 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후학을 양성...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은 지난달 1일 취임해 31일로 2달이 됐다. 3만 5000여 서울경찰의 수장으로 근무하며 본인 스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고 했다. 그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시하는 박근혜정부에서 치안 전문가답게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안전과 질서'라는 숭고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취임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서울청을 이끌어 가기 위한 치안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전반적인 치안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국정감사를 얼...
㈜금성백조주택은 1981년 대전에서 창립해 30여년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건설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창업 당시 직원 4명에 불과한 작은 회사였지만 현재는 직원수가 220명으로 늘어났고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7위를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창...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이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건설 한 길만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걸어갈 것입니다.”속도가 곧 경쟁력이 되고 돈이 되는 세상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중견건설사의 최고 경영자 입에서 나온 말이다. 각종 신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하고 그만큼...
대담·정리=경철수 충북본사부장지난달 15일 제4대 신임 사장에 임명된 계용준(58)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취임한 지 한달 여를 넘기고 있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29년간 한국토지공사(현 LH)에 근무하면서 충북지사장까지 지내며 다양한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한 ...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 충남지역에는 약 4만 5500여개소의 사업장이 있으며 근로자수는 47만 4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천안과 아산의 전자 및 자동차업종, 당진 철강업종 등 대규모 사업장이 다수 분포돼 있다. 충남지사에서는 관내 사업장에서의 일터 안전사고 예방과 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은 지난 6월 현대제철 본사의 당진 이전을 당진시 개발위원회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현대제철은 당진공장이 인천에 비해 매출과 상주직원이 2배가 넘지만 본사는 인천에 두고 있다.이에 따라 당진시민은 고로제철소로 인해 막...
당진 현대제철을 향토기업으로 만들자는 지역 목소리가 뜨겁다. 현재 인천에 소재한 본사를 당진으로 옮겨와 지역사회와 진정한 상생을 이뤄내자는 취지다. 물론 이런 주장에는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다. 인천 공장보다 당진이 규모나 생산능력이 월등한 것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고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시대를 실현해 사람중심의 행복한 태안을 열어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한상기 태안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운영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 7월 1일 제13대 태안군수...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직접 봐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니까요.” 지난 8월 20일 취임한 정영호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여가활동과 건강...
지역 상공의 중심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있다. 대전상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경제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