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범대책위가 27일 “고속로도 사업 진행을 중단하고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된 예산군 오가면 등 5개 면과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2일 통과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주민의견을 듣지 않고 졸속으로 통과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제대로 보완이 안 된 상태에서 졸속으로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을을 관통하거나 인접해 지나가는 경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2040년까지 수소차 49만 6000대 보급과 함께 국내 수소공급량 30% 이상을 점유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형 로드맵을 정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로드맵에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축으로 수소산업 벨류체인별 달성목표가 제시됐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며 구체 방안으로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과 발전용 연료전지 확대(15GW) 및 수출산업화, 94만 가구에 가정·건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5일 학교급식추진단 3기 발족과 함께 소속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학부모·학계·시민단체·농민단체 대표와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정책과 관련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 및 체험활동, 우수·안전 식재료 사용과 지역 친환경·우수농산물 사용 활성화 방안 등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추진단 위촉식에서 “무상급식을 넘어 사람과 환경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5일 1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부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역량 강화와 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특수교육 주요사업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등 센터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장애 영역별 지역중심 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됐다. 센터 운영부장들은 향후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자기계발과 정책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전체 교원의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가입 대상은 도내 국공립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등에 근무 중인 교원과 기간제교원 2만 300여명이며 휴직자는 제외됐다. 이번 보험가입으로 해당 교원들은 교육활동과 관련해 피소되거나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경우 사고당 2억원, 총액 10억원 범위 내에서 보험을 통한 배상이 가능하게 됐다. 보험은 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적용되며 올해 주관 보험사는 입찰을 통해 메리츠화재보험이 선정됐다....
10여년간 충남·경기권 갈등 대법·헌재 동일 사안 중복 판결 어디서 내릴진 미지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첫 변론이 오는 28일 열린다. 해당 매립지를 둘러싼 관할권 문제는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뒤집고 평택시에 분할귀속 결정을 내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재량권 일탈 여부와 해상경계에 대한 자치권한 인정 여부 등 여러 쟁점들로 격화되면서 10여년간 충남·경기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여기에 현재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서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앞서 이 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엄정한 학생평가 관리를 위해 재학생의 3촌 이내 친인척 평가업무 배제와 함께 연 4회 평가 보안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부모 교사와 자녀를 동일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교원상피제를 인사관리원칙에 명문화하기에 앞서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에서 부모 교사가 소수 교과목을 맡는 등 불가피한 경우가 있더라도 학업성적관리위원에 학부모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또 학생평가와 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23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리더영재교육원생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첫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원생 학부모교육은 매월 1회 교육원 운영 중 학부모들이 자녀를 기다리는 시간에 운영되며 ‘쉼·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교육에서는 ‘비폭력대화로 자녀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두 명의 강사가 실습위주로 강의를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으로 수풀해설사와 함께하는 공원탐방, 영화관람, 목공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미영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30회 충남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도내 초·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3~25일 3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문선수와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겨루기와 품새 분야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품새에는 개인전에 308명, 단체전에 38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전문선수들은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한편 충남 학생 태권도는 해마다교육감기 대회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지난해 제47회 전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는 수소·전기차 부품과 바이오 등 2개 산업을 주축으로 규제 면제나 유예가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형 규제자유특구 초안은 이르면 이번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내달 17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에 관한 규제특례법’(이하 규제자유특구법)이 시행되면 특구 내 기업들은 한시적으로 기존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받을 수 ...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21일부터 제1회 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제31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1조 8654억원 5374만원 대비 2.5%가 증액된 1조 9121억 3447만원으로 증액예산 대부분은 국비 내 시액 변경에 따른 변동분을 반영해 문복위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사업은 시급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심사에서 제시됐다. 김연(천안7) 위원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도내 학생 흡연율과 음주율을 올해 더욱 감소시키기 위해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는 도내 학생들의 흡연율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율은 16.3%로 17개 시·도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특히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교육과정에 음주 예방에 대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교육자료 제작과 담당교사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개최한 ‘2019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건양대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15개 시·군 대표선수 48명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당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응급의학전문의와 김민정 천안단국대 응급의학 전문의 등 3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건양대 김시문·최형락·노태완 학생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에는 아산경찰서 의무경찰인 최정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 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가속화되고 있다. 앞으로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초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한 도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월 산업부 심의를 요청했다. 도는 통상 3~4개월 소요되는 심의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6개 중앙부처의 국장급으로 구성된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위원을 직접 찾...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파비앙 페논 대사를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과 도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추진 등을 주제로 대화늘 나눴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6월 페논 대사가 당선인 신분이던 양 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페논 대사는 충남도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에 가입한 점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도는 프랑스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맺길 기대하며 교류 ...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는 21일 천안 단국대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와 시·군,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천안 단국대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가 올해 센터 운영 계획을, 순천향대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가 센터 운영 현황 및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도와 충남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 기관과 함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함께 공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소속 공무원이 처음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1%) 이상으로 나올 경우 조건 없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초범일 경우 경징계와 중징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5월부터 적발된 공무원들이 경징계를 요구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이 이뤄지는 중징계를 내리도록 결정했다.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포상, 국외연수 등에서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태안 안면읍 일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방제당국이 역학조사와 긴급예찰에 나섰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 안면읍 정당리에서 소나무 4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5일 예찰활동에서 고사목을 발견해 시료조사를 거친 뒤 이달 14일 1차 감염 판정을 내렸고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감염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역학조사를 실시해 재선충병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과 긴급 방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중부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내년 7월 축구장 1600여개 규모에 달하는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15개 시·군과 해법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가 제시한 대안도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몰제 시행까지 15개월 남짓한 가운데 난개발을 막기 위해 추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일부 지구에선 행정소송이 진행되면서 난관에 봉착했고 사업계획이 가시화된 곳도 나타나지 않은 실정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의회는 행정서비스 혁신과 농민수당제 도입을 위한 2개 정책 연구모임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영신(천안2) 의원이 대표를 맡은 ‘행정서비스 혁신사례 연구모임’은 도의원과 행정서비스 관련 교수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 연구모임에서는 국내외 행정서비스 혁신사례 등을 분석해 혁신정책 마련에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며 도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혁신적 태도와 방법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또 방한일 의원(예산1)이 대표를 맡은 ‘충남형 농민수당제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의원과 도 공무원 등 6명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