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충북도교육감에 출마를 선언한 보수후보 3명이 정책토론회를 연결고리로 단일화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19일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가나다순)는 전날 저녁 회동을 갖고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우 교육감을 맞설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해 3차례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1차 토론회를 25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나머지 2차례 토론회 일정은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정책토론회 합의에 따라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에 시동이 걸렸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번 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청주 2석(비례 1석 포함), 충주 1석, 진천 1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광역의원 선거구는 이미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을 결론 맺었다. 하지만 영동의 광역의원 선거구가 축소되면서 소멸 위기 지역의 특수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적잖다. 표의 등가성만 반영해선 곤란하다는 얘기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23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충북의 광역의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하는 등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30명의 공천을 결정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전(戰)에 앞서 속도를 붙이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19일 도내 진보진영의 수장 격인 노 전 실장은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도민 일상회복 플러스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전 도민 일상회복지원금(10만원) 지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3000억원 3무(無) 대출이 골자다.그는 "코로나 극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후보들은 경선 하루 전인 18일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했다.김영환 경선후보 , 박경국 경선후보, 오제세 경선후보(가나다순, 이하 후보)는 18일 앞다퉈 기자회견을 가졌다.오 후보는 이날 가장 먼저 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충북도를 겨냥해 "오송 집중 투자에도 청주는 정체됐지만 세종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등 이시종 12년 도정은 무개념 도정이었다"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5·6·7기에 걸쳐 3연임 중인 이 지사를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행보를 둘러싼 당내 거부감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에 출마한 보수진영 후보 3명이 후보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다.18일 교육계 등 일각에 따르면 김진균 예비후보, 심의보 예비후보, 윤건영 예비후보(가나다 순, 이하 후보)는 이날 회동을 갖고 보수후보 단일화를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3자 회동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단일화에 신중했던 김 후보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감 선거구도는 3선(選)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교육감과 3명의 보수진영 후보가 대결하는 양상이다. 때문에 보수후보 단일화가 중대 변수라는 게 중론이다. 본선에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와대 전면 개방과 청남대(옛대통령 별장)를 연계해 국민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충북도의 구상과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청남대를 거점으로 한 공익사업 ‘나라사랑 대통령·임시정부 교육문화원(이하 교육문화원)’ 설립 등이 사실상 궤를 같이하고 있어 주목된다. 상수원관리규칙 제12조에 대한 개정령안은 환경부에서 법제처로 넘어간 상태다. 18일은 청남대 개방 19주년 기념일이다.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문제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충북도로 청남대 소유권이 이양은 됐으나 청남대를 포함한 대청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숙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1)은 ‘해결사’로 불린다.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 붙여진 닉네임이다. 이 의원은 "도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도의원의 권한·권력은 사회적 약자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쓰여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온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말했다.‘3선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청주1선거구는 구도심이다. 청주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과거와 미래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에 대한 6·1 지방선거 단수공천 여부가 미뤄졌다.노 후보가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부동산 문제를 일으켜 민심이반의 원인을 제공했던 점이 보류의 이유로 알려졌다.1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4차 회의를 통해 광주·전북·대전·충남·세종·제주 등 6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고 부산·대구·울산 3개 지역은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충북의 경우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음에도 노 후보의 공천은 보류됐다.단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경선후보(사진·이하 후보)는 14일 "충북전성시대를 열겠다"면서 경제 등 6대 비전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충북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낸 충북전문가이자 유일한 정통보수 후보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희망찬 ‘충북전성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전성시대’는 박 후보가 제시한 민선 8기 캐치프레이즈다. 충북전성시대 비전으로 △경제 전성시대 △균형발전 전성시대 △문화관광 전성시대 △청정환경 전성시대 △첨단농업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조기등판이 전망된다.14일 교육계 일각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달 안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당초 그의 예비후보 등록은 5월 초로 점쳐졌으나 현역 단체장 행사 참여 제한 등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져 현직을 유지하는 게 되레 선거운동을 가로막는 ‘족쇄’가 된다는 판단에 등판 일정을 당겼다는 전언이다. 여기에다 상대인 3명의 예비후보가 시·군을 순회하고, 매주 교육정책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점도 작용했다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전(戰)에서 외지인으로 분류되는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향한 이른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축전’ 등이 등장하면서 나란히 토박이 경선주자인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파격적인 카드’를 구사해야 할 시점이 아니냐는 의견이 흘러나온다.15일 기준 여론조사 경선 개시(19~20일)가 나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판세는 ‘안갯속’이지만 눈에 띄는 유의미한 장면은 포착됐다. 뒤늦게 경선 레이스에 참여한 김영환 전 의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경선후보(이하 후보·사진)는 13일 "이번 충북지사 선거에 ‘당심’은 없다는 것을 김영환 후보와 3인의 국회의원(박덕흠·이종배·엄태영)은 도민과 당원 앞에 엄숙히 천명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오 후보는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환 후보가 국회의원 3인의 경선 참여 권유를 밀실에서 모의해 출마 함으로써 충북의 경선은 혼돈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영환 후보는 지난달 22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 했다가 박덕흠 의원 등 충북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저는 충북의 핵심적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경험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 후보는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또렷하게 충북미래의 원대한 밑그림을 그렸고 특히 자신이 도지사를 맡아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3선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그의 답변 속에는 ‘경륜’이 묻어 있었다.노 후보는 "누구보다 충북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또 그 연장선상에서 미래 비전을 갖고 있다"며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를 열고 10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했다. 다만 괴산군수 후보자의 경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해 보류됐다.이날 충북도당에 따르면 경선지역 및 후보자(가나다순)는 △청주시 이범석, 최현호 △제천시 김창규, 이찬구, 최명현 △보은군 구영수, 최원태, 최재형 △증평군 송기윤, 엄대섭, 최재옥 △음성군 구자평, 이기동, 임택수 등이다. 단수 추천 지역 및 후보자는 △충주시 조길형 △단양군 류한우 △옥천군 김승룡 △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공관위)는 11~1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공천 심사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공천 적합도조사 등을 진행한 후 종합 평가를 하게 된다. 정체성·기여도, 의정활동능력(업무수행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면접 등이 배점 기준이다.후보자 자격과 관련해서도 기존보다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을 검증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사진)는 12일 ‘충북형 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등 복지공약을 발표했다.노 후보가 이날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공약은 △다함께 돌봄센터 지속적인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단계적 확대 △암환자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위한 바우처 도입 △사회복지 종사자 대체인력 공급제도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임금제 및 안식휴가제 도입 △시니어클럽 신규설치 및 운영지원 △충북 북부권 장기요양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기후변화가 봄꽃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기상측정장치를 활용해 미동산수목원 산림식물종(1600종) 모니터링한 결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기온은 매년 0.12도 상승했고 봄철 평균기온은 매년 0.3도 올랐다.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주요 식물의 개화 시기도 해마다 △산수유 1.75일 △개나리 0.19일 △진달래 1.53일 △왕벚나무 0.54일 △미선나무 0.61일 △철쭉 0.31일 △산철쭉 0.38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무대에 김영환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진출했다.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경선은 19~20일 실시되며 책임당원 50%+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뽑는 방식이다. 공천 확정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박경국 전 차관과 오제세 전 의원간 후보단일화 여부라는 전망이 적잖다. 경선판을 뒤흔들 ‘최대변수’라는 것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도지사 선거 출마에 명분이 없다는 적잖은 지적과 비판에 대해 가감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경기지사 출마가 여의치 않아 충북지사 선거전으로 유턴한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기존 방식이 아닌 ‘창조적 상상력’으로 충청북도를 탈바꿈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일주일 가량 있으면 경선(19~20일)인데 김영환은 현수막 하나 걸 시간이 없다"며 "예를 들어 4선한 의원 이름은 다 알지 않느냐. 어떻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 후보자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당심을 왜곡하는 이른바 ‘오더투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불공정 경선을 우려하는 시각이 부쩍 늘고 있다. ‘토박이 대 외지인’이란 프레임이 덧씌어졌다는 관전평도 나온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확정된 노영민 예비후보는 보수표심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잰걸음을 떼고 있다.8일 충북도청 서문 앞 거리에는 경선판에 ‘토박이 대 외지인’이란 프레임이 단단히 장착됐음을 방증하는 65개의 근조화환이 진열됐다. 수도권에서 각각 정치를 하다가 지사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