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을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로 천명하며 대전시가 과학도시 메카로 다시금 주목 받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을 위해 간섭·규제 대신 지원·투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정경제가 만든 상생의 기반 위에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질 때 혁신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며, 혁신성장의 열매가 공정하고 고르게 나누어질 때 포용국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정경제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을을 보호하면서 갑과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상생경제는 대기업 자신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라며 대기업 역할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 비서진에게 '앞으로 대통령 대면보고를 줄이자'는 업무지시를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노 실장이 취임 후 청와대의 업무를 살펴본 결과 국정 운영과 정국 구상을 위한 대통령의 시간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이 검토해야 하는 보고서의 내용 등 총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를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건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비서진 대면보고는 줄이는 대신, 각 부처 ...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세먼지 해결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정과제"라며 "그 약속을 지키려면 미세먼지 문제를 혹한·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유례없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 국민이 큰 고통을 겪었고, 그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기준 강화, 특별법 제정 등 과거보다 강력하게 미세먼지에 대응해 왔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월말 북미협상과 관련해 "끝까지 잘되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끝까지 잘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여기까지 상황을 함께 이끌어 왔다. 끝까지 잘되도록 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가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몫이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말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과 북미고위급 회담, 트럼프 대통령 예방 등이 있었다"며 "이번 회담 결과에 북미 양측 ...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촉했다. 또 이라크 특임 특별보좌관에는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위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영배(52) 전 정책조정비서관을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임명했다. 부산 출신인 김 비서관은 서울 성북구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일했다. 기존 민정비서관직을 맡았던 백원우 전 비서관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사임 후에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진석(48) 전 사회정책...
[충청투데이 박명규] 청와대는 19일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는 미국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말 전북 군산, 11월 경북 포항, 12월 창원에 이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네 번째 전국 경제 투어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르면 1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표(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미국과 아시아 외교관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이날 백악관에서 만난 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WP는 또 만약 회담 개최 사실이 발표된다면, 회담 시기와 장소는 오는 3∼4월 베트남 다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북미 고위급회담을 위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16일 기업인과 대화 후속 조치로 기업 활동 지원방안으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수소 경제와 미래차,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을 추진한다. 기업인과 대화에서 제기된 규제 철폐 및 완화 요구와 관련해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 간 간담회와 관련해 이 같은 후속 조치로 기획재정부와 대한상의가 규제개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올해 모든 기업이 발전하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정부와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총수 22명과 중견기업인 39명,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3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교육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했고, 여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CNN은 북미 비핵화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뒤 친서가 인편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훌륭한 친서"라고 치켜세운 뒤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보낸 친서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잇따른 체육계 폭력·성폭력 피해와 관련해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 등 2기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때때로 단편적으로 들어났는데도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한 채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야 말로 근본적인 개선과 우리 사회의 질적인 성장...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14일 언론이 예상하는 설 연휴 개각설과 달리 당분간 개각이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설 연휴 직후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언론이 짐작하는 것만큼 이른 시일 내 개각은 없을 것"이라며 "설 이전에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많다가 이제 설 직후에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너무 이르게 개각 기사를 써서 부처에서 혼란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장관들이 마지막 임기를 다하고 새 장관이 취임하는 날까지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는 전통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며...
지난 한해 한반도 정세 변화를 추동한 정상들 간의 '톱다운' 외교의 '2.0 버전'이 정초부터 쉼없이 펼쳐질 전망이다. 새해 벽두에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그에 따른 북중정상회담 계기에 양측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답방을 통한 추가적 북중정상회담 계획까지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수개월 간 관심을 끌어온 김 위원장 답방을 통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네 번째 남북정상회담의 시점에 대해 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개최로 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올해 국정과제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0분간 넘게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 혁신'을 키워드로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야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이지만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각 부처 장관들은 자신과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서 국민들께 성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은 물론 공직사회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대한민국을 구조적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며 "직원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여 부처 전체가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새 경제,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일자리도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고용이 늘어야 해결될 수 있다"며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가 신임 비서실장에 사실상 낙점된 노영민 주중대사〈사진〉를 비롯해 주요 수석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무리하고 발표만 남겨 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비서실장과 정무,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인선 검증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인사 결과는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리는 8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증은 끝난 것 같다"며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가 열린 다음 곧바로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추위가 내일(8일) 오후에 열릴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 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세계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진입했다"며 "아무리 힘이 센 소라도 경운기를 대신 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 시대의 흐름을 우리가 이끌고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관계 전문가, 국회의원 등 초청 간담회에서 "올 한해 봄 이상고온과 여름 폭염, 그리고 또 가을 태풍까지 참 고생들 많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국민 식탁에 건강하고 안전한 농식품 먹거리가 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