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전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각국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인데 특히 한국과 중국은 향후 몇 년간 석탄발전소가 늘어날 예정이라 대기 환경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2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PM 2.5) 수치에서 인도(90.2)와 중국(53.5), 베트남(30.3), 한국(25.1), 남아프리카공화국(25.0) 등이...
[충청투데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2일 '인권경영위원회 위촉 및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균기온 상승으로 봄꽃 피는 시기가 40년 전보다 6∼9일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15년(2005∼2019년) 동안 서울 홍릉 숲의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지면 3월 하순에는 만개한 노란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는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 노란 꽃을 피우는 우리 주변의 대표적인 봄꽃 세 수종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추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 형형색색 봄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군 산하 공공기관과 시가지 등의 경관 조성을 위해 겨우내 정성껏 가꿔진 꽃들로,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겨울 내 유리온실에서 키운 꽃모종 4만 포기를 공공기관 등에 분양한다. 1998년부터 시작해 21년째 이어지는 사업으로 500㎡ 크기의 온실이 팬지, 데이지, 비올라, 가자니아, 금잔화 등 7종류의 화려한 꽃들로 빼곡하다. 이 모종들은 시중에서 포기당 500~1000원 정도되는 가격으로, ...
13일 오전 충북 제천시 의림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천천히 걷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총회 및 이사회가 14~15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에 발족했으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 간 아시아물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또 이사회에서는 중장기전략 의결과 아시아 각 국...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천연·유기농 화장품 루트리는 환경보호를 위해 나무 묘목을 기부하는 ‘루트리 숲 챌린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 사용, 이면지 재활용, 분리수거와 같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인증샷을 게재하고 #루트리숲챌린지, #rootree 해시태그를 단 후 다음 참여주자를 선정해서 태그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루트리는 참여 게시물 한 건당 860원씩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 또 내달 5일 식목일에 캠페인 참여자 ...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봄을 전해주는 야생화인 복수초가 지난달 21일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작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빨리 개화를 시작했으며, 5월까지 복수초·너도바람꽃·깽깽이풀·백작약·자란초 등 다양한 봄철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수 계룡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 서식지 보전을 위하여 샛길출입 및 훼손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에 조성한 무논(물논·물을 채워놓은 논)에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흑두루미(학명·Grus monacah)가 몰려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 사기리 간월호 지역에 조성한 4만7367㎡(약 1만4300여평) 면적의 무논지역에 일본 이즈미 지역과 전남 순천만 등지에서 월동 후 북상중인 흑두루미 무리 2000여 마리가 찾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흑두루미 남하시기에 간월호의 수위 상승에 따른 모래톱 유실로 잠자리가 사라져 흑두루미가 천수만을 거치지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이 치유효과분석센터를 통해 산림치유분야의 현장중심 연구·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2팀(치유효과분석팀·치유자원조사팀)으로 구성됐으며 치유효과분석팀은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치유자원조사팀에서는 일반인에게 ‘피톤치드’라고 알려져 있는 물질 등 산림치유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자원 조사·분석, 치유환경을 조사·평가하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 효과검증 △산림치유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유의숲 타당성 평가 등이다....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이 숲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산림교육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구암 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하여 충청권역내 10개의 장소에 61명의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 산림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숲 교육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다양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 속에 만들어진 체험·놀이 교육공간으로, 숲속모험 놀이터, 모래마당, 탐방로, 생태연못 등 다양한 시설에서 산림교육을 운영한다. 중부지방산림청 소속기관 충주·보은·단양·부여국유림관...
[충청투데이] 영동 학산면 봉림리의 곽중삼(63) 씨 비닐하우스에는 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르면 오는 5월 중순쯤 탐스럽고 풍성한 복숭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약 20일간 출하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곽중삼 씨가 인공수분기를 활용한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대전시·서구·금강유역환경청·전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는 3일 서구 장태산, 중구 보문산, 대적구 계족산 등지에서 ‘2019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가졌다. 전국야생동물관리협회 제공
충남 당진시 신평면 상오리와 송악읍 청금·봉교리에 있는 오봉지에 노니는 고니떼. 이곳에는 지난 1월부터 날아온 고니떼 400여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고니떼는 해마다3월 중순이면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박용목 원장)은 제5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수행을 위해 27일과 28일 이틀간 대전 라온컨벤션 대회의장에서 2019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참여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자연환경조사는 1986년부터 35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수행돼 온 기초생태조사 사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한 생물종의 분포와 자연환경 현황정보 등을 수집해 각종 환경정책 및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300여명이며, 이번 워크숍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분야별 표준조사방법 공유, ...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봄 재배용 원원종을 일선 시군에 분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씨감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종, 보급종으로 증식한 뒤 이듬해 농가에 공급된다. 이번에 보급된 씨감자는 일반 관행재배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박권서 관리소 감자팀장은 “씨감자 생산계획은 지난해 보다 25% 많은 기본종 5t, 원원종 15t을 생산해 8월 하순에 가을재배용으로 원원종 8t을 분양할 계획”이라며 “점차적으로 매년 확대해 충남지역 씨감자 보급률을 ...
21일 오전 충북 북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천시 천남동 인근 도로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은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 1000㏊에 5000만 그루를 심는다고 밝혔다.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 2000㏊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을 위해 조림 사업도 4000㏊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 외곽 산...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2019년 시군 산림 관계관 회의’를 열고 산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남궁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병희 농림축산국장, 도내 산림관계관 7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업무계획 설명, 산림자원과 팀별 업무 협조, 당부사항,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산림사업은 산림자원 육성·관리(638억원) 등 60개 사업, 1894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산불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521억원 △생활 밀착형 녹지 공간 확충 147억원 △...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29일 대회의실에서 보령호 인근 12개 마을과 보령호 자율환경관리마을 지정을 위한 합동 협약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천수만유역 담수호 수질관리 종합추진계획’ 3차년도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7일 ‘보령호 마을 이장단 설명회’ 이후 자율환경관리 참여에 관해서 마을별 의결 절차를 거치고 마을과 사업단간 의견을 조정해 최종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보령시 천북면, 오천면, 청소면 등 보령호 인접 마을의 이장단은 자율환경관리마을 지정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세심하게 검토하고 질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