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된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24일 현재 240건이 접수되어 현장조사 및 시스템에 입력하고,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산양삼 재배자를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100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중부지방산림청은 관련법 개정이후 임업인의 경영체 등록을 유도하기 위하여 권역별 지역산림조합과 협력방안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홍보용 리플렛 2만부를 자체 제작하여 충청권 지역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역산림조합에 배부했다.경영체로 등록하면 영세율 적용 및 환급, 면세유 구매 등 다양한 혜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3일 경북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 한·러 국제협력 워크숍 및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립생태원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영양군이 공동 주관해 한국과 러시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방안과 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워크숍에는 러시아 연해주 표범의 땅 국립공원장 빅터 바듁(Victor Bardyuk)씨와 세계자연기금(WWF) 러시아지부 수석고문 유리 달만(Yury Daman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중국에서 연간 7000t 이상의 오존층 파괴 물질이 배출된 것을 밝혀냈다. 이는 유엔 오존사무국에 보고되지 않은 배출량으로 오존층 회복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 노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22일 한국연구재단은 박선영 교수(경북대) 연구팀이 국제적으로 생산·사용이 금지된 프레온가스가 중국 동부지역에서 연간 7000t 이상 새롭게 배출되는 것을 규명했다고 전했다.2010년부터 몬트리얼 의정서에 따라 오존층 파괴 물질인 프레온가스(CFC-11)는 전면 금지됐다. 지난해 지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동북아시아 환경·생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21일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는 일본 환경성 산하 환경정책연구기관으로 기후변화·자연자원·생태계서비스 분야 연구를 중점 수행하고 있으며, UN 국제협약·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연·생태 대표기관이다.양 기관은 환경·생태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연구 등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자연자원 및 생태계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소비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품질안전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시에서 생산되는 식육가공품을 비롯해 마트에서 판매되는 식육까지 유해 식중독균과 가공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검사까지 전반적으로 실시한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축산물 취급업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축산물 위생검사와 함께 시민들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1일 충남연구원에서 미세먼지와 건강을 주제로 ‘2019년 충남 환경보건 열린 포럼 민·관·학·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관계자, 도내 시군 보건소 등 관계 공무원과 미세먼지 및 환경·보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단국대 권호장 의과대학 교수는 ‘미세먼지와 건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환경부 안세창 환경보건정책과장은 ‘민감계층을 고려한 환경부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카톨릭대 배상혁 의과대학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K-water 금강본부는 21일 옥천군 옥천읍사무소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옥천군,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업시행자인 옥천군이 K-water와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댐 홍수조절용지에 생태습지를 조성해 축사 및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면서 건강한 서화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서해안 6개 지역 30개 지점에 대해 해당 시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착수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견된 것이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서식 조건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 환자가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16일부터 17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18년 소속기관 평가(최우수기관) 포상금을 활용해 센터의 성과를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을 격려하기 마련됐다. 전 직원의 성과 및 정부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관리 계획, 혁신아카데미, 조직 강화 프로그램 등을 차례로 운영했으며, 혁신아카데미는 한광일 웃음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즐거운 직장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및 소통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충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8~19일 임신부부 및 방문고객 대상으로 '숲태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강원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정부 국정과제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를 통해 태아에 대한 애착형성과 임신부의 스트레스완화,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숲태교 프로그램 체험, 서울대 간호대학 이인숙 교수의 '숲태교의 효과' 강좌, 지역주민과 민족사관고 학생들의 동아리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에는 산사태 위기상황에 따라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근무인원을 확대·운영하고, 경계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풍수해와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특히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특성에 맞게 수립한 지역 산사태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에서 낙엽송 채종림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를 지난 10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중부지방청 신규직원 및 사업을 실행할 영림단과 산림기술사 등이 참석, 낙엽송 채종림의 관리요령에 대한 국립산림품종센터 전문가의 교육과 낙엽송 채종원 견학 이후에 증평군에 위치한 낙엽송 채종림에서 효율적인 관리방안 및 용이한 종자채취를위한 다양한 토론을 했다. 박도환 청장은 "채종림에서 채취된 우량종자들은 울창한 숲 조성의 밑거름으로 미세먼지 없는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감곡면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암소가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감곡면 영산리 972㎡의 축사에 한우 90두를 사육하는 도우농장 고경락 농가의 암소가 지난 4일 오후 2~4시 사이 2시간 동안 한우 수송아지 3마리를 순차적으로 출산했다. 40개월 된 어미 소는 두 번째 출산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어미 소와 송아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축산전문가들에 따르면 소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5% 미만이다. 세쌍둥이는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1년에 한두 번 나올 정도로 극히 희박한 것...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최근 현대제철과 현대오일뱅크 등 도내 배출사업장 2곳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해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고발 및 조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배출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 초과나 배출시설 부적정 운용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도와 당진시, 경기도,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명으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일 실시했다. 점검 결과 현대제철은 제2고로 용광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를 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대기 중에 곧바로 배출하고 연주공정에서 기타로를 설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망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미세먼지 유발 물질 저감장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5년째 가동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 유발 물질은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이다. 29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최근 5년간 충남도에 제출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자체 개선 계획서' 등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활성탄 흡착탑 내부에 '핫스폿'(과열점)이 생겨 화재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2014년 9월 보수공사 방침을 충남도에 통보했다. 활성탄 흡착탑은 활성탄 저감 설비다. 흡착탑은 당진공장 소결로 1~3번에 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당진부곡공단과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 일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59곳에 대해 민관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도와 경기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평택시, 지역 환경단체(NGO) 등이 6개 조를 편성해 진행했다. 이 가운데 도내 25개(총 59개소) 사업장에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는 총 11개소(배출업소 9, 비산먼지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대기배출시설 신고 미이행 1건 △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올해 홍수기를 대비해 25~26일 수질과 수량, 생태 분야의 재해 상황을 통합한 '2019 통합물관리 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이번 훈련은 지난해 물관리기본법 제정 이후 변화된 물관리 여건과 재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그간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수질과 수량 및 생태 분야 훈련을 하나로 통합해 실시한다. 공사가 관리하는 댐과 보 등 전국 57개 수자원 시설을 중심으로, 대형 태풍과 녹조 등 재해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5개 지자체와 함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금강보 지키기 충청연대(이하 충청연대)가 22일 출범식을 갖고 “금강수계 보(洑) 해체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민족평화포럼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금강수계 인근 지역민들로 구성된 충청연대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보 설치와 해체가 국민의 생존과 생태계의 보존, 유지를 위한 효과 측면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논리와 이해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어 충청연대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에서는 구성된 지 3개월만에 졸속으로 보 해체(세종보)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