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후 6개월 여를 맞고 있다. 그동안 '중원 충북'에서 벌어진 KTX세종역 신설 논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반영 여부 등 주요 정치적 화두와 함께 충북 권부(權府)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살펴봤다. 무려 61.15%의 득표율로 내리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지사. 그의 첫 번째 정치적 태풍은 같은 당 소속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세종시)가 8월말 쏘아올린 KTX세종역 신설론이었다. 당시 이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할 때 충북 거점의 KTX오송역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세종역 신설이 가능하다... [이민기 기자]
충북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소 및 13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충북도는 2일 "1일부터 한랭질환 발생 추이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 홍보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원인으로 작용해 인체에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피해를 입히는 질환이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136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전국에서는 한랭질환자 2271명 발생했고 사망...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의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이시종 지사와 맞손을 잡고 충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도민들이 이 지사를 3선 도지사로 선택한 뜻을 받아 들이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와 민주당 지사 공천장을 놓고 날선 공방전을 치른 바 있다.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이 지사의 도정운영을 강력 비판했다. 지금은 어떤가'라고 묻자 "도민들로 하여금 이 지사와 나를 비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는 29일 쌀 목표가격과 관련,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현실적인 생산비와 물가인상률을 반영한 24만원(80㎏당)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쌀 목표가격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 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한 건의안'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우리 식탁을 외국산 수입 농축수산물이 점령했고 이로 인해 농민의 경영난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올해부터 2022년산 쌀의 목표가격을 80㎏ 기준 18만8192원으로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민기 기자]
축산농가 휴지기제를 확대·시행해 매년 겨울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절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 제1선거구)은 29일 제3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발생으로 막대한 예산 낭비와 가금농가에 큰 피해를 준 것은 물론 방역인력도 대규모로 투입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AI 휴지기제 사업으로 약 94%의 예산이 절감됐으며 이는 주민의 혈세를 획기적으... [이민기 기자]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부실하게 거짓으로 신고한 주요방송통신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조항을 신설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에 제출됐다.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4일 KT 아현지사 건물의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서울시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등 5개 지역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아현지사는 'D'급 중요통신시설로 규정돼 있어 과기정통부의 지도·점검 대상에서 ...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내년도 도정운영의 핵심으로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개발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7대 도정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년 대비 9.5% 증액된 총 4조 5789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는 7대 도정방향으로 강호축 개발을 비롯해 △오송역을 포함한 오창 등에 정주기반시설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산업 선점 △사회재난 선제적 대응 구축 △청주권과 비청주권간 균형발전 △문화·...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가 29일 제3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 시동을 건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예정됐다. 이어 박형용 의원이 제출한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발의 5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2018년도 제3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8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제3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 △'쌀 목표가격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한... [이민기 기자]
2018년 한해도 벌써 한달 여를 남겨두고 있다. 연말을 맞아 충북의 선량(選良)들이 올 한해 집중한 의정활동은 무엇인지, 주요현안에 대해선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더불어민주당의 4선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지역 최대 현안인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해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정치적 음해"라며 반론을 강하게 폈다. 변 의원은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충북 중진의원들의 목소리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적잖다고 하자 "핵심은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설... [이민기 기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등 충북의 주요건의 사업이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예산증액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을 비롯해 총 16건으로 최종 압축된 상태다. 주요건의 사업은 5가지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청주 북일~남일(1~2공구) 국대도 건설이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을 제외한 중부내륙철도 건설 ... [이민기 기자]
충북이 '제16차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내년 2월 28일 열리는 총회에선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임직원을 비롯한 전국 325개 정보화마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 결산과 2019년도 예산 승인, 정보화마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북도가 정보화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개최지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도는 정보화마을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2018년도 전국최우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 [이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