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3)가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9)를 누르고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성 스포츠 스타로 등극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자체 조사한 2020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3천740만 달러(약 458억원)를 벌어들인 오사카가 1위에 올랐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오사카는 이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지켰던 세리나 윌리엄스보다 140만 달러를 더 벌어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가 올린 수입은 스포츠 역사상 여성 선수가 벌어들인 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작이 중단됐던 아바타 속편이 다음 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재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아바타 속편 제작자 존 랜도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음 주 뉴질랜드로 돌아가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아바타 속편을 만들던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작업을 중단했다.랜도는 "아바타 속편 제작을 위한 세트가 준비됐고, 뉴질랜드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된다"며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튜디오 내부를 찍은 사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유행처럼 퍼지는 신종 재테크의 실체를 추적한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사람들을 유혹하는 비밀 대화방 운영자들을 쫓는다.제작진은 이 '신개념 재테크' 업계 규모가 수조원대에 이르고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의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한다.'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비밀 대화방을 운영한 적 있다는 남성을 수소문 끝에 실제로 만났고, 이를 통해 취
'킹캉' 강정호(33)의 프로야구 KBO리그 복귀 여부가 사실상 25일 결정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강정호 징계 여부와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25일 오후 3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핵심 타자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시절인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구설에 올랐다.그는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한동안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그는 2019시즌
과거 비주류 음악 장르로 냉대받았지만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이 열풍 시초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 송가인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SBS TV 'SBS 스페셜 -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 편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트로트를 가수 송가인을 통해 조명한다고 22일 밝혔다.제작진은 아이돌만의 전유물이었던 공식 팬클럽, '홈 마스터', 굿즈 제작, 팬픽 등 일명 '덕질' 문화가 트로트 가수들에게도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한다.특히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임영웅에 빠진 유통 광고업계…식품·패션뷰티·렌털 다 잡았다자동차·의료기기 광고도 섭렵…중장년층 팬덤·친근함이 비결(서울=연합뉴스) 김보경 홍유담 기자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대상인 진(眞)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이 유통 광고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임영웅은 중장년층 팬덤과 친근함을 내세워 식품, 패션, 화장품, 렌털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기업은 매일유업, 한국야쿠르트, 웰메이드, 리즈케이, 청호나이스 등이다.나아가 임영웅은 유명 스타를
한국 여자 배구 간판 김연경(32)이 소속팀 터키 엑자시바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김연경은 두 차례 터키 슈퍼컵 우승과 한 차례 컵 대회 우승,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2018년)과 은메달(2019) 획득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고, 2019-2020시즌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우리는 (아쉽지만) 월드스타 김연경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김연경이 건강하
한류스타 박해진을 내세운 MBC TV '꼰대인턴'과 왕년의 로코(로맨틱코미디) 여신 황정음을 앞세운 JTBC '쌍갑포차', 두 수목드라마가 화제 속에 나란히 출발했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 먼저 시작한 '꼰대인턴' 첫방송 시청률은 4.4%-6.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뒤이어 9시 35분부터 방송한 '쌍갑포차' 1회는 3.610%로 집계됐다.수목극 1위를 차지한 '꼰대인턴'은 옹골식품 인턴 시절 이만식(김응수 분) 부장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가열찬(박해진)이 준수식품에 취업한 후 '
유빈(본명 김유빈·32)은 인터뷰 장소에 들어오자마자 '아티스트/CEO'라고 적힌 명함을 기자들에게 일일이 건넸다.'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메인 래퍼로 활약하며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메가 히트곡을 낸 그는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했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real recognize real)는 뜻의 르(rrr)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기획사 대표로 새롭게 출발했다.최근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난 유빈은 "의뢰를 해서 명함도 제작하게 되고, 영수증 정리 빨리하라고 독촉도 받아봤다"며 "이런 소소한 일
2017년까지 라파엘 나달(34)의 코치를 지냈던 그의 삼촌 토니 나달(59·이상 스페인)이 로저 페더러(39·스위스)보다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를 상대하는 것이 더 까다로웠다고 밝혔다.토니 나달은 최근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더러가 요즘 시대에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하면서도 "하지만 상대하기 더 까다로운 쪽은 조코비치"라고 말했다.토니 나달은 1990년부터 2017년까지 조카인 나달의 코치로 일하며 나달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19회 가운데 16회를 합작한 지도자다.토니 나달은 이번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더러는
프로야구 KBO리그를 호령하던 간판타자들이 집단 부진에 빠졌다.SK 와이번스 최정(33),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 한화 이글스 김태균(38) 등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던 30대 중심타자들은 올 시즌 초반 지독한 슬럼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지난 시즌 타율 0.292,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던 SK 주장 최정은 부진을 거듭하다 타율 최하위까지 밀려났다.그는 21일 오전 현재 13경기 43타수 8안타 타율 0.140에 그치고 있다.규정타석을 채운 63명의 타자 중 타율, 장타율(0.256)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시상식을 개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다만 이 매체는 "아직 확정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며 "시상식 텔레비전 중계는 여전히 예정된 날짜인 내년 2월 28일로 돼 있다"고 전했다.앞서 아카데미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시상식에 한정해 출품 자격을 변경했다.이전 규정에는 로스앤젤레스(LA
보이그룹 엑스원(X1) 출신 김우석이 25일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20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김우석은 2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퍼스트 디자이어 [그리드]'(1ST DESIRE [GREED])를 발매한다.타이틀곡은 '적월'(赤月)이다. 김우석은 20일 강렬한 표정 연기, 화려하고 몽환적인 이미지 등이 돋보이는 '적월'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김우석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엑스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지난해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 끝에 그룹
역시 가수 비의 무대는 화려한 조명이 감싸야 제맛이고, 과격하다 싶을 정도의 춤이 있어야 완성된다.2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둘째 주(11~17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1일1깡'(하루에 한 번 비의 '깡' 뮤직비디오 시청) 열풍에 힘입어 비가 등장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가 전주보다 무려 23계단 뛰어올랐다. CPI 지수는 222.7로 순위는 6위에 랭크됐다.유튜브 댓글에서 비롯한 '1일1깡'은 2000년대를 주름잡은 월드스타 비를 방송으로 소환했다. 조롱 섞인
"팀에서는 러블리즈 색깔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했어요. 솔로 류수정은 저의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고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드리는 데 중점을 뒀죠."20일 솔로 1집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선보이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러블리즈에서 데뷔해 리드 보컬을 맡아온 그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낸다.그동안 러블리즈가 '아츄'(Ah-Choo), '지금, 우리', '안녕'(Hi~) 등의 곡에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그린
필 미컬슨(50)이 '영원한 라이벌' 타이거 우즈(45·이상 미국)와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장담했다.미컬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우즈의 홈 코스에서 그를 꺾겠다"며 "우즈는 자신의 홈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미컬슨과 우즈의 맞대결 이벤트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2018년 11월 첫 맞대결 당시 '일대일 매치'로 진행된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는 이번에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깜찍한 'V자' 손짓으로 팀 복귀를 신고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이라는 글을 남겼다.SNS에는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왼손으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실렸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훈련소에서도 수료 성적 1위를
방송가가 생산한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짤'과 '밈'과 댓글로 재가공되고, 방송은 그것을 재생산한다. 바야흐로 방송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내며 공생하는 시대다.짤은 인터넷 공간에서 돌고 도는 각종 자투리 이미지 파일을 통칭하며, 밈은 재미난 말을 적어넣어 다시 포스팅한 그림이나 사진을 뜻한다.최근 짤과 밈 그리고 댓글은 드라마와 예능 장르 구분 없이, 또 방영 일자와 무관하게 콘텐츠를 다시 불러내고 화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드라마 '야인시대' 속 김영철의 대사 "사딸라"(4달러)를 입힌 짤, 영화 '타짜' 속
코가 잘리고 발목이 꺾이는 수난을 당해 철거된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의 동상이 결국 스웨덴 말뫼에 남을 전망이다.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시의회 의원들이 18일 말뫼FF의 홈구장 외곽에 설치된 이브라히모비치 동상의 이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을 논의했다"라며 "결국 동상은 말뫼시에 남게 됐다. 다만 정확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스웨덴 말뫼에서 태어난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2000시즌 말뫼FF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
한국프로야구 실제 순위에 따라 ESPN의 KBO리그 파워랭킹도 요동쳤다.KBO리그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는 ESPN은 18일(현지시간) 3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ESPN이 지난주 4위로 평가했던 NC 다이노스가 1위로 급격하게 상승했고, 6위였던 SK 와이번스가 최하위(10위)로 추락했다.성적을 반영한 결과다. NC는 실제 10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SK는 1승 10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ESPN은 "NC는 지난주 균형 잡힌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6승을 거뒀다. 18홈런으로 이 부문 1위로, 팀 평균자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