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 원내·외 위원장들은 30일 2명의 운영위원장 선출과 관련 회동을 갖고 합의추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위로 끝났다.충남 운영위원 선거는 이에 따라 유한열 의원과 홍문표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 이기형 서산·태안지구당 위원장, 이진구 아산지구당 위원장 등 4명이 출마하는 경선을 통해 선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경선을 통해 운영위원을 선출할 경우 운영
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마련한 '선거구 획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논의 자리에서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투표가치의 평등 원칙'을 주장하며 "지역구의 인구수는 최소 10만4000명, 최대는 31만2000명 내에 들어가야 한다"는 윤곽을 제시했다.이 관계자는 인구수 획정시 반드시 최소나 최대에 맞출 필요가 없으나, 기준점에 가까울수록 좋다는 해석을 내
류근찬 전 KBS보도 본부장이 자민련 김종필 총재 언론특보로 내정돼 내년 총선에서 보령·서천 출마가 유력해졌다.29일 자민련에 따르면 류 전 본부장은 김 총재 언론특보로 내정돼 내달 2일 당에서 특보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변웅전 총재비서실장은 "류 전 본부장과 계속 만나 왔으며 다음주 월요일(2일) 출근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류 전 본부장은 기자와의 전화통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지난 97년 DJP 연합에 이어 민주당 내 구주류, 즉 과거 동교동계와의 '신 DJP' 연합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는 민주당발 정계개편은 보-혁구도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자민련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김 총재는 29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민주당 내 신·구주류의 분당 가능성과 관련 "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신당 창당을 놓고 신당파와 민주당 고수파로 나뉘고 원외의 친노(親盧) 그룹이 신당추진모임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어 원내외의 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중도입장을 견지해 온 박병석 의원(서구 갑)과 송석찬 의원(유성)은 28일 "어떠한 경우라도 민주당이 해체되거나 분당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신당의 추진방향은 민주당의 법통이
한나라당 6·27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28일 대전 대덕구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참여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당권 적임자론과 내년 총선 필승론을 내세우며 격돌했다. 대덕구 청소년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김형오(56·3선), 서청원(60·5선), 이재오(59·재선), 최병렬(65·4선) 의원 등 4명의 당권주자는 현 정부의 불안한 국정 운영을 지
한나라당 대전 대덕구지구당은 28일 오후 3시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대회를 열고 정용기 조직책(전 이회창 후보 보좌역·40·사진)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정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반듯한 나라,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회창 후보의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한 사람으로서 죄인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한나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서청원·최병렬·김형오·이재오 의원은 28일 대덕지구당 임시대회(위원장 정용기)에 참석, 현 정부의 불안한 국정운영을 지적하며 당의 혁신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를 역설했다. 특히 4명의 당권주자들은 대덕지구당 임시대회는 물론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주변 의혹을 풀기 위한 특검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현 정부의 국
신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 신주류 강경파와 구주류간의 갈등이 신당참여파와 불참파간의 세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며 신당참여파가 일부인사의 사실상 출당을 요구하면서 분당이 아닌 불참파 '내치기'로 급변하고 있다.신당참여파의 이 같은 입장은 신당창당이 대세로 굳혀졌다는 판단아래 구주류 일색이던 당 조직도 대선 이후 신당파가 어느 정도 장악했다는 계산에 따른 것으
한나라당 당권경쟁에 나선 강재섭·김덕룡·김형오·서청원·이재오·최병렬 의원 등 이른바 '6룡(龍)'이 28일 대전에서 대회전을 벌인다.한나라당 당권주자들은 28일 오후 3시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대덕구지구당(조직책 정용기) 임시대회 및 후원회에 참석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 재건과 출마의 변을 밝힌다.대덕구지구당 임시대회는 내달 11일 후보등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은 "분권·분산·분업의 3분정책 차원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27일 '21세기 공학포럼' 주최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신행정수도 건설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했다.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분권·분산·분업의 3분정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불참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는 가운데 충청권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은 통합신당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신당 쪽에 무게를 두는 위원장들은 한 전 대표가 말한 것처럼 당의 분열보다는 화합 쪽에 비중을 두고 신당논의를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위원장은 선명성 차
김용환 의원이 26일 한국, 일본, 몽고 등 회원국들이 참석한 반부패국제의원기구(GOPAC)의 동북아지역 창립총회에서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반부패국제의원기구 동북아지역 지부를 창립하는 것은 그 변화의 선두에 서서 부패라는 세계적 명제에 대처해 나갈 강력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 회의를 통해 오
한나라당은 내달 17일 대전·충남·북 합동유세를 개최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당 대표 경선 유세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한나라당은 이번 대표 경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번 경선을 당 분위기 쇄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 권역별 합동연설회 7회, 지방방송 TV토론회 3회, 사이버 연설회 및 합동토론회를 각 1회씩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대전·충남지역 17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민주당 10곳, 자민련 3곳 등 13개 지구당이 위원장 공석 사태인 사고지구당으로 방치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자민련의 4개 지구당도 사실상 명맥만 유지한 채 형식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 민심을 읽고 민생을 챙기는 일선 창구역을 소화하는 지구당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올 들어 천안초등학교 화재참사와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잇단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처음으로 내화·내장재 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화·내장재의 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1차 대토론회'에서 오장섭 의원(예산)은 기조발제를 통해 "대구 지하철과 천안초등
민주당 개혁적 신당 추진그룹의 청양 출신 이해찬 의원(서울 관악을)은 "부정한 사람, 노선없이 왔다 갔다 하는 철새정치인은 신당에 참여할 수 없다"며 "최근 복당 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김민석 전 의원과 같이 정치적 소신을 버린 사람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대전대 지산도서관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 참석, "노선이나 가
민주당 김창수 위원장(대덕구지구당·사진)이 22일 같은 지역구의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우회적으로 비난해 그 배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김 의원이야말로 14대에선 민주당, 16대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됐으며 지난 70년대 초 군사독재정권의 시녀당인 공화당 공채 8기로 정치에 입문한
한나라당 당권주자들은 22일 첫 정견발표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며, 당권 경쟁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당권주자들은 이날 최근 정치권 분위기를 감안,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며 정치개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강재섭 의원은 나이가 가장 적다는 점을 감안, "당의 간판을 젊은 인물로 바꿔야 무기력한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총선 필승과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탈환할 수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은 21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원내 제1당이 돼 국무총리와 내각을 담당해야 한다"며 "위태로운 정권에 모든 것을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원내 제1당이 내각을 맡아 국정의 절반이라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이날 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무현 정권이 말하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개혁으로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