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대평초에는 사랑의 운전사가 있다. 이 학교에 근무하는 김주호 교사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매일 오전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한 대의 자가용이 이 학교에 들어오고 재잘거리는 아이들에 이어 김 교사가 내린다. 김 교사는 교통편이 좋지 않고 부모들이 농사일로 바쁜 1학년 정문희 양 등 5명의 학생들의 등교를 책임지고 있다. 아이들 대부분이
"율법이 엄격했던 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이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명판결을 내렸던 것처럼 구속심사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합당한 결론을 도출해내겠습니다." 28일 대전지검 구속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변평섭 충청투데이 회장은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변 위원장은 "검찰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속 피의자 석방여부를
천태종 제14대 총무원장 주정산(58) 스님 취임식이 4월 9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군 구인사 설법전에서 열린다. 전운덕 전 총무원장의 이임식까지 겸한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불교계 지도자 등 사대부중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천태종 종정 김도용 스님은 27일 오후 종의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은 정산 총무원장 등 장도정 종의회의
대전보훈병원이 27일 양·한방 협진 체계를 갖춘 한방진료과를 개설했다. 대전보훈병원은 국가 유공자의 노령화 및 상처로 인한 기능장애, 만성퇴행성 질환 등에 대해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방진료과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처장 임경화 △교무처장 김기영 △학생처장 원윤재 △입학취업처장 서화일 △능력개발교육원장 최성주 △대학원장 박일환 △산학협력단장 이우영
5·31 지방선거에 나설 충청권 여·야 광역단체장의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비정치인 출신의 인물론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안정감 있는 정치인 출신으로 맞서는 형국이다. 여기에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국민중심당의 후보군들이 가세하면서 충청권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국민중심당 등 3파전 양상으로
▲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이 28일 청주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려 배창호 민노당 지사 예비후보, 문성현 민노당 대표, 권영길 국회의원(오른쪽부터)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상현 기자
오는 5월 충북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인 6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체의 50%는 여전히 '빈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가 집계한 '2006년 5월 충북 입주예정 아파트'는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대원칸타빌(464세대) △쌍용스윗닷홈(622세대) △우림필유(1120세대)
최근 아파트 분양원가를 놓고 시민단체와 아파트 분양업체 간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오는 4월부터 분양에 돌입하는 건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주 경실련은 지난 2월 평당 764만 5000~974만 5000원에 분양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의 분양원가를 401만 원으로 발표한데 이어 지난 24일 평당 681만 원에 책정된 성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기 위해 현재 판매중인 소호 신용대출 상품인 '통장하나로 대출'의 대출한도를 29일부터 확대키로 했다. 이 상품은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 입금액이 있는 사업자에게 신용으로 지원하는 소호대출 전문 상품으로 기존 월 카드 매출액의 2배까지 가능했던 대출한도가 최고 6배까지 확대된다. 또 대출 최고한도도 기존
충남 보령경찰서는 28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보령시에 사는 김모(47)씨와 이모(46)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초순경 청양군 화성읍 용당리 일대 공사현장에서 자생하고 있던 대마를 채취, 보관하던 중 지난 20일 각자의 집에서 담배에 넣어 피우는 등 수 회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다.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효(孝) 생활예절교육책자를 발행, 초·중·고 등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57쪽 분량의 이 책자는 효도란 무엇인가, 속담에 담긴 부모님 은혜, 효심이 어린시조, 가문과 뿌리 찾기 등을 담고 있다.
▲ 28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수변근린공원 준공기념 음악분수쇼에서 대형분수대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힘찬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김대환 기자
'도청 신도시에 대해서도 혁신도시에 준하는 지원을 해 달라.'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홍성 홍북면·예산 삽교읍에 조성될 300만 평 규모의 신도시에 대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혁신도시에 준하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도청 신도시와 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 일맥상통하기 때문으로 충남도는 건교부가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치범 충남대 학생지원처 입학관리과장을 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국장은 충남 논산태생으로 지난 67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9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교육부 기획관리실, 충남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등을 역임한뒤 충남대로 자리를 옮겨 경리과장, 교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올부터 명예직에서 유급직으로 신분이 전환된 지방의원 연봉 적정선에 대한 갑론을박이 대전 유성구와 충남 홍성군, 충북 음성군의 기초의원 의정비 결정으로 표면화되고 있다. 유급제의 취지를 따르기에는 너무 적다는 입장과 재정여건 등을 감안할 때 그만하면 적당하다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아직 방망이를 두드리지 않은 이웃 기초자치단체의 부담이 더
공주대는 28일 대학 종합운동장에서 최석원 총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에는 19억 4000만 원이 투입됐고 축구장과 테니스장 겸용구장, 육상트랙, 농구대 등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대전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6 지방선거 대전시민연대'가 어제 출범식을 갖고, '매니페스토(manifesto·대국민 정책계약)' 운동 확산에 본격 돌입했다. 출마자가 목표, 우선순위, 기간, 일정, 예산 등을 정확히 갖춘 공약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평가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무책임한 공약(空約)을 막고, 정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이 훼손방지를 위해 설치한 보호각 철거로 오히려 온화한 미소를 잃었다. 서산시는 지난 27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마애삼존불을 둘러싸고 있던 보호각을 빗물을 막기 위한 지붕만 남겨둔 채 벽면 3개를 철거했다. 그러나 마애삼존불 앞이 산으로 막혀 있을 뿐만 아니라 해가 산위로 떠오르더라도 햇빛이 불상 아랫부
제천시는 도시민의 전원지역 회귀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용역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 했다. 시는 세명대학교에 '도시민의 전원회귀와 제천시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의뢰,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4월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도시민의 전원지역 회귀 활성화를 위한 중소도시 연계지원 방안'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