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충남 공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산 확진자들과 접촉한 3명이 확진됐다.3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공주 127∼129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아산 494∼495번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아산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실시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이들이 확짐됨에 따라 확진자들의 동거가족 5명 또한 격리됐다. 동거 가족 5명은 이날 오전 중 검사받을 예정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경로에 대해 역학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준으로 청주에서 3명, 진천에서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청주 확진자 중 20대 내국인 2명은 전날 폴란드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후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흥덕구에 거주하는 70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침, 몸살 기운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진천에서 확진된 60대 여성은 전날 양성으로 확인된 청주 10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57명으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06명)보다 118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2만 3728명이다.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지난달 26일(499명) 이후 1주일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청양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 조사 중인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3일 대전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1일 오전 5시15분경 동구 가오동의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메인변압기 및 인근 지상변압기 등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변전소 1500㎡와 메인변압기, 지상변압기 등이 불에 타고 800㎡가 그을었다. 재산피해액은 7억 832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2일 오전 4시17분경 서구 월평동의 한 모텔에서는 원인 조사 중인 화재가 발생했다. 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령인구(만 6~21세) 감소에 충청권 학교들이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3월 충남 태안의 한 초등학교가 문을 닫았고 올해 충청권에서 4개 초등학교는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수시, 정시에 이은 추가모집에도 15개 대학이 정원 미달을 피하지 못하면서 향후 정부지원 배제, 나아가 폐교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텅 빈 교실에 문 닫은 학교 늘었다=충청권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가 초·중학교 폐교로 이어지고 있다.충남 당진의 A초등학교 분교장은 전교생이 3명뿐이다.A초교 분교장이 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피할 수 없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교육현장은 갖가지 생존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초·중·고 학교현장은 통폐합 제도, 대학에선 정원 감축 등 구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한다.우선 학력인구 감소로 초·중·고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들은 지역 마을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이병도 충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생 수가 없다고 폐교 절차를 밟기보단 과밀학급이나 도심지역 학생들이 인근에 있는 ‘작은학교’로 진학하는 방안이 있다”며 “학교의 크기만 작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행 1.5단계를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더 유지한다. 아울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동일하게 연장된다.2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번 거리두기 현행 유지로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대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력한 제재보다 가족간 모임과 행사 자제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열·기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제설제를 먹이고 손에 불을 붙였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피해 학생 측은 학교폭력이 1년 가까이 이어졌다며 “도와달라”는 내용의 다급한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해당 학생의 피해 내용은 충북도교육청도 인지해 조사 중이며, 경찰에도 피해 신고가 접수돼 곧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피해 학생 가족인 청원인은 지난 30일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해당 청원은 2일 오전 8시 40분 현재 1만 1143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주말 사이 대전 동구 남대전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만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15분경 대전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당국은 화재 당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61대와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같은날 오전 9시2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변전소 내 변압기와 변전소 인근 지중설비 19개가 전소됐으며 동구 가오동과 용전동, 용운동, 낭월동, 중구 은행동 일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임산부 배지를 소지해도 부족한 시민 의식으로 인해 대전 지하철 열차 내 임산부 좌석을 이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시민들의 양보가 없어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면서 임산부석과 임산부 배지 등 임산부를 위한 교통정책이 무용지물이란 지적도 나온다.지난달 30일 취재진은 대전 지하철 열차 내 임산부석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여러 제보에 따라 오전 8시~9시와 오후 6시~8시 출·퇴근시간에 맞춰 실태 파악에 나섰다.취재진은 실제 임산부와 같이 분홍색 임산부 배지를 가방에 부착했으며 인구 유동이 많은 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세종간 접근성을 높일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올랐다.연결도로 사업을 통해 회덕 인근에서 세종 신도심까지의 거리가 단축됨은 물론, 혁신도시 입지 지정으로 향후 공공기관 입주를 앞둔 연축지구의 교통 편리성까지 함께 확보되면서 대전·세종 상생발전 기틀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연결도로 건설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충청권 교육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학교현장의 신입생 수는 줄었으며 향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절실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2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는 11만 7471명이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9411명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세는 과거부터 저출산 문제가 나타나면서 학령인구 감소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문제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해를 넘길수록 심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선출됐다.취임 직후부터 송 대표는 민심 이반을 불러온 부동산 정책 보완을 주도하고, 곧장 이어질 당내 대통령 선거 경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영표 의원은 35.01%, 우원식 의원은 29.38%였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논산경찰서 소속 A 경찰관은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충남경찰청장의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의뢰한 드론 실기시험 평가 업수를 수행했다. 그는 이 기간 총 100회의 평가 업무에 참여해 총 1542만원의 사례금을 받았다. 2019년 5월 뒤늦게 충남청에 겸직허가를 신청했다가 ‘직무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불허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같은해 12월까지 외부 평가 업무를 이어갔다. A 경찰관은 이처럼 약 1년 9개월동안 총 127회에 걸쳐 외부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회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역신문에 대한 상시 지원을 가능케 할 지역신문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 문턱에 가로막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가 반대하면서 심의가 보류됐다.2일 국회와 기재부 등에 따르면 현재 이 법안을 놓고 기재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를 진행중이다. 기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청주 지역에 2만 1000여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계속해서 공급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공급 시기 지연은 전국적인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월 고분양가 관리시 주변시세의 85~90%까지 고려한다는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을 발표한 후 추가 분양가 상승을 노린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청주 지역에서는 HUG 정책과 관련 없이 공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초 지난해 분양예정이었던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는 이달말 혹은 6월 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달 30일 최종 통과됐다2일 충북도와 변재일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B/C(비용-편익분석) 0.78, AHP(계층화분석) 0.724으로 산출됐다. 통상 종합평가에서 AHP가 0.5 이상이고 평가자들의 큰 이견이 없으면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AHP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등 B/C를 포함한 타당성의 종합평가를 뜻하며, 통상 연구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5월 한 달간 ‘김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이달 러시아에서 김치 소비 확대에 나선다. 김치 페스티벌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서 aT는 현지 한식당(7곳, 16개 매장)과 연계해 1500명의 김치 체험단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에게 특색 있고 다양한 김치 메뉴를 선보여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도 병행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관내 4개 복지관과 손을 잡고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아동 권리 찾기 여정에 나선다.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202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사업-아동·청소년위원회’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참여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주제로 지난 3~4월 3주간 공모를 거쳤으며 관내 복지관 4곳을 선정했다.이날은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 지원을 받는 기관들의 실무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