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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 단양군 郡, 약산성 토양·일교차 커 고랭지 농사 적합 석회암 토양서 자란 오장육부에 좋은 오미자 안토시아닌·카테킨 함유 높은 아로니아 인기

소백산·월악산 품은 ‘단양의 맛’ 느껴보세요

2021. 11. 11 by 이상복 기자
▲ 더덕
▲ 건나물
▲ 오미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백산과 월악산을 품은 청정지역 단양군의 산나물과 오미자, 무우말랭이, 건우슬, 하늘마, 아로니아 등 건강식품이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예부터 약산성의 토양과 일교차가 커 고랭지 농산물의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갖고 있다.

이런 탁월한 기후에서 재배된 오미자·아로니아·천마·더덕·산나물 등 몸에 좋은 갖가지 농산물이 청정고장의 이미지에 걸맞아 인기다.

또 단양군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아 품질과 효능이 일반 오미자 보다 우수한 명품 농산물로 손꼽힌다.

특히 벌천오미자영농조합 설립으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주 상단부에 오미자 열매가 착과돼 수확이 쉬운 터널형 지주대를 설치했다.

타 지역에서는 1차형(울타리형).Y자형 등의 지주대(받침대)를 설치 재배하는 것과 다른 재배기술이다.

오미자 수확은 보통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단양지역에 300여t 2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1997년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고산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어 135㏊에 달한다.

이런 재배면적의 확대로 오미자 가격의 하락을 막고 가공 상품화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벌천오미자영농조합법인은 2015년~2016년 군 농업기술센터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6년 오미자 가공공장을 준공해 오미자 생산기반조성, 유통판매장, 가공장, 체험장 조성 등 오미자에 대한 부가가치를 더욱 높였다.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오장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 열매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미자는 기관지 천식에 좋을 뿐만 아이라 피를 맑게 하고 갈증해소, 감기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소비자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 오미자의 품질과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확즉시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릴 때인 2017년과 2018년에는 영농조합의 순이익만 4억원 이상의 효도 작물이었다.

1년에 체험객만도 최고로 많이 온 해인 2018년에는 600여명이 찾아와 오미자따기, 오미자화채 만들기, 오미자 국·수제비 만들기, 오미자 떡 만들기, 오미자 청 담그기 등 통한 체험비 수입과, 체험을 통한 직거래 판매량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객이 거의 없고 체험객을 통한 현장 구매 등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농산물을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해 물에 씻기만 해서 곧바로 먹어도 된다는 단양군 하늘담은농원 김종순(70·여) 대표의 설명이다.

오미자와 인기를 끄는 품목은 아로니아로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아로니아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안토시아닌과 카테킨이 다른 과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뛰어난 천혜의 자연건강 식품이다.

이런 아로니아를 생산하는 단양하늘담은농원 아로니아는 일교차가 크고 청정지역으로 항산화효과와 당뇨병 치료, 지방제거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 혈관벽을 깨끗하게 유지하게 도와주는 안토시아닌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피부노화, 비만 예방에 좋은 카테킨이풍부해 그 어떤 베리류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인기다.

또 아로니아에는 풍부한 영양소 때문에 오래전 유럽에서는 귀족들만 먹었다고 하며 Kings Berry(왕의 열매), Black choke Berry,(블랙쵸크베리)라고도 불러지고 있다. 단양하늘담은농원은 아로니아 열매만을 사용해 자연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100% 원액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김종순 대표는 “시골에서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공법으로 단양 청전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면서 “상품 판매가 아닌 정성과 혼을 담아 생산하는 청정지역 농산물을 드시고 코로나19 시기에 더 건강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하늘담은농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늘마(1㎏) 1만원, 고추(600g) 1만 5000원, 단양오미자 청 열매는 1만1000원, 오미자(500ml)은 1만 5000원에 세트는 3만원. 오미자 분말(150g)은 1만 5000원, 오미자 즙(30봉)은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무우말랭이(480g) 5000원, 아로니아 분말(100g) 1만원, 무우시래기(100g) 1500원, 건우슬(190g) 1만원, 겨우살이(150g) 1만원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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