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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 아산시 아산맑은쌀 뛰어난 찰기 신품종 ‘해맑은’으로 재배 세계가 찾는 ‘아산맑은배’ 인도·오스트리아 수출도 배방지역 아산맑은오이 年50억~60억 소득 올려

맑은 아산에서 자라… 믿고 먹는 우수 농산물

2021. 11. 11 by 이봉 기자
▲ 아산맑은햇반쌀
▲ 아산맑은배
▲ 아산맑은 오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6월 4341억원이었던 농산물 온라인 거래실적이 올해 6월 5867억원으로 26% 증가하는 등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거래, 언택트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산다고 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이 관능적 판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주문할 때 기대했던 품질과 실제 받아본 상품의 품질 간의 괴리가 생겨 실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실패 없이 구매 성공할 수 있는 ‘아산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아산맑은쌀

아산맑은쌀은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리얼한 소비자 후기를 자랑하는 아산의 대표 농산물으로 아산시 인주면의 해안가를 통해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을 받는 영인면과 둔포면 일원의 아산맑은쌀 재배단지에서 프리미엄급 원료곡(삼광, 청아)을 재배하고 생산에서 저장ㆍ출하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그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밥을 지어 먹어본 후 뛰어난 찰기와 윤기에 밥맛이 좋아 시중 쌀들에 비해 조금 높은 단가에도 재구매로 이어지는데에는 아산맑은쌀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다.

이는 최고의 밥맛과 미질 향상을 위해 건조 및 저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수분함량은 16%로 맞추고, 저장시설에서 15도 이하로 저온저장하기 때문에 이듬해까지 햅쌀같은 밥맛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에 2002년부터 꾸준히 각종 전국 생산자ㆍ소비자 단체의 쌀 품질평가 1위의 명성에 힘입어 2006년에는 대통령 쌀 선물로 청와대에 납품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팔도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상, 농협중앙회 주관 RPC 대표브랜드 쌀 품질평가 1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12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아산맑은쌀의 주원료곡인 '삼광'이 일반적으로 재배되면서 아산맑은쌀만의 가치가 흐려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기면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삼광을 대체하는 신품종인 '해맑은' 품종을 개발했다.

신품종 ‘해맑은’으로 품종을 바꾼 아산맑은쌀은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결과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아산시 내 소비자 입맛뿐만 아니라 제주도까지도 사로잡았다.

2017년부터 제주도에 납품을 하기 시작한 아산맑은쌀은 2018년 3292t, 2019년 3862t으로 판매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제주 서귀포 농협에서는 48주년행사 선물로 아산맑은쌀을 선정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삼성웰스토리, CJ(햇반원료곡 5년간 9152t, 174억원)와 같은 대형업체에 납품하는 등 안정적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이 보장된 아산맑은쌀은 근처 마트 또는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산맑은몰'에 들어가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쌀과 함께 아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세계가 찾는 명품과일 아산맑은배로 아산시 둔포면과 음봉면을 중심으로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질 토양과 최적의 일조량을 받을 수 있는 지형에서 생산되어 과즙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아삭이는 식감이 일품인 아산의 자랑스러운 품목이다.

아산시 배 재배현황은 732ha에 2만 9495t으로 전국에서 5위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며, 아산맑은배는 소비자 리콜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탑프루트 과실 품질평가회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를 넘어 국외 수출시장에서도 대미 수출단지로 지정되어 글로벌 GAP인증 기준 및 미국 농산물 검역기준을 통과하여 매해 40억원 이상 수출하며 전체 수출물량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검역 요건으로 진입장벽이 높던 인도와 유럽의 오스트리아 시장에 지자체 최초로 진입했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도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지난해 총 2528t 83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아산원예농협은 아산맑은배의 전략적 수출을 위하여 염치읍 방현리에 과수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수출전용 선별장과 보관창고, 글로벌GAP인증 등 지역내 과수의 수출과 유통을 위하여 아산시와 더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은 아산원예농협은 배 품목을 중심으로 경제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아산에서 생산되는 배의 74%가 이곳을 거쳐 유통되고 있다.



◆아산맑은 오이

충남 아산에는 농업인품목별 시설오이연구회를 비롯하여 배방 이내 작목반 등 시설작목반과 노지작목반 등 200여 곳이 넘는 농가단체와 농가에서 오이재배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내 오이는 93ha에서 8028t이 생산됐는데 그 중 70ha에서 7000t을 생산해 연 50억~6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오이가 배방지역에서 생산된 배방 아산맑은 오이다.

주 출하처는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 공판장으로 전체 물량의 80%가 출하되고 있으며, 1인 가구를 겨낭한 먹거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존 50개입 포장에서 25개입 비닐 소포장으로 대형마트와 전국 하나로 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배방 오이의 판로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오이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배방농협과 전국 대형마트(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매장별 시식행사를 비롯한 가격할인 등 다양한 홍보ㆍ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소박이ㆍ장아찌용으로 쓰이는 노지오이를 원물 상태로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하나로마트에 출하했으나 노지오이는 저장성이 떨어져 출하량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물량이 많이 나오는 5~6월에는 값이 크게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방농협에서는 최근 노지오이를 절임용으로 가공한 아산맑은 통오이지를 출시했다(300g/2500원).

5월 말부터 7월까지 생산되는 아산맑은 배방 노지오이는 흑침계 오이로 시설오이와 달리 과육이 단단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절임용으로 제격이다. 절임 생산 추진을 통해 성출하기 과잉 생산분의 분산과 노지오이 수급 조절로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방농협은 노지오이 명품화와 함께 시설오이 생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이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산시와 배방농협에서는 총 23억 5000여 만원을 투입해 오이를 공동선별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50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배방 아산맑은 오이는 배방농협과 아산시 지원에 힘입어 품질 보장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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