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회장은 재무부 기획관리실, 증권보험국 등을 거쳐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에서 일했다. 1995년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파견된 김 후보자는 1999년 재정경제부 과장(서기관)이 됐다.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공보관, 국장을 차례대로 역임한 뒤 증권선물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08년 12월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맡았다. 2011년 2월부터는 3년 간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맡았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