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농민들이 불편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데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의회와의 교류를 돈독히 해 농업기반공사의 사업 영역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0일 농업기반공사 서산지사장으로 취임한 이원희(53) 지사장은 "서산지사는 서산과 태안지역을 관할하며 시·군 수탁사업을 포함해 많은 생산기반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임 지사장이 닦아 놓은 업적을 발판으로 서산지사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지사장은 또 "통합 6년째를 맞는 농업기반공사의 역할이 생산기반 중심에서 환경·관광·지역종합개발 중심으로 변화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을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고 전환과 책임있는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 출신으로 건국대를 졸업한 이 지사장은 천안지사장과 본사 기반조성사업처 대단위사업부장, 사업총괄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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