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1%나눔 희망家꿈사업
공주서 주택1호 전달식 첫 결실
'아름다운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은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1000원 미만의 봉급 자투리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빌려 도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집을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구호아래 도배와 장판 교체 등 단순 실내환경 개선 사업에서 더 나아가 공주와 홍성 지역에서 이동식 주택 1가구씩을 지어왔다.
이날 입주식에는 수혜자와 지역주민, 봉사단체 회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완공된 이동식 주택이 수혜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황장순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봉급 자투리가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전문봉사자들을 만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냈다"라며 "올 연말까지 희망가꿈 '2호'를 홍성지역에 전달할 예정으로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