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감성을 노래하는 우리지역 출신 작가 이정록 시인을 초청, '8월 명사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정록 시인은 시를 통해 일상의 작고 하찮은 것들을 삶의 소중한 것으로 느껴지도록 만드는 힘을 가진 시인이며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는 평화롭고 따뜻한 시선을 가진 시인이다.

이 시인은 196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산문, 동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 압출하면 한편의 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특강에서 이정록 시인은 충청도 특유의 구수하고 위트 있는 입담으로 삶과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충남도청 명사특강은 충남의 문화예술인 특집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 운영되며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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