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인삼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16 인삼제품 품평회'를 내달 말 개최하기로 하고 도내 인삼 제조업체의 참가를 기다린다. 이번 품평회는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인삼제품의 기준을 제시하고 제조업체에는 경쟁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24일부터 열리는 제36회 금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 품목은 인삼을 활용한 파우치, 농축액, 절편류 등 건강기능성식품 및 기타 인삼가공제품이며 신제품은 최근 2년 내 출시한 제품이면 된다.

도는 출품된 제품에 대한 품질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소비자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분석, 각 품목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입선된 제품에 대해서는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한 별도의 홍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세계식품박람회와 해외시장 판촉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으로 우편 또는 전자 우편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전국 인삼의 70% 이상이 거래되고 있는 유통의 중심지로서 충남을 알리고, 도내 인삼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련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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