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기센터, 새기술 보급사업에 11억원 투입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새기술 보급 총 54개 사업에 11억 4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특성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새기술 보급 사업은 FTA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농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122%의 사업비가 증액된 수치다.

시행사업으로는 식량작물 분야 7개 사업을 비롯, 과수·채소 분야 18개 사업, 축산 분야 10개 사업, 특작·화훼분야 5개 사업, 생활개선 분야 12개 사업, 인력육성 분야 2개 사업 등 모두 5개 분야 54종에 이르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추진 할 주요 사업은 ▲고품질 쌀생산 자연바람 건조 ▲포도관광체험 농원조성 ▲지역특산품 명품화 촉진 ▲무한궤도 연소식 석탄나방 ▲병해충 생물적방제시범 ▲양봉 분봉 유도기 보급 ▲가축해충방제 생산성 향상 ▲토경장비 동계 저에너지 관리 ▲고온기 고품질 버섯 안정생산 ▲농촌여성소득원 제품 품질향상 ▲농촌일감갖기사업 ▲농업인 건강관리실 설치로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옥천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각 사업담당부서에 하면 되고 현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옥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 3월부터 본격 사업이 시행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산물 수출확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 농가 소득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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