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대표이사 신종성)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사업주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가맹사업 시범운영 지역으로 부산 전지역과 경기도 의정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골프존네트웍스 수퍼바이저는 시범운영 지역인 부산과 의정부의 가맹사업 시범운영 신청 매장을 찾아, 사업 설명 및 시범 사업 계약을 진행한다. 가맹사업 시범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매장 역시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골프존네트웍스는 가맹사업 시범운영 예비 지역으로 경남 창원과 강원 원주, 서울 강남, 제주, 경기 수원·안양·의왕·군포 등을 선정했으며,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앞으로 시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 골프존네트웍스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신규 창업 및 중고 시스템을 통한 창업을 제한에 힘쓸 예정이다.

정주명 골프존네트웍스 사업본부장은 “부산과 의정부에서 진행되는 시범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핵심인 상권 보호와 가격안정화 등 사업주님들과 골프존이 서로 상생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사업주들의 영업 환경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가맹사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전국 사업주 단체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진행 해 가맹사업 전환이 골프존 사업주들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도출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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