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령한 것으로, 지난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