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5년간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시설운영을 맡게 된다. 청주시는 5일 접견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박진용)과 목령종합사회복지관(청원구 오창읍)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꽃마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5년간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시설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운영을 맡게 된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2009년 국비 114억여원으로 건립돼 도서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직영해 오다가 종합사회복지관 본연의 건립취지를 되살리고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고자 민간에 위탁하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종합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며 "북부권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8월과 9월 중 내부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재개관 할 예정이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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