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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지원
자연정화·환경 캠페인 솔선
라이온스 등 지역봉사 앞장
8일 라이온스 지구 총재취임

그에게선 ‘겸손’함이 배어나왔다.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최충진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운,용암1·2동)의 이야기다. 최 의원의 삶은 한마디로 '봉사의 인생'이다.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연탄지원과 배달봉사를 펼치고 자연정화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 의원은 '청주아리울봉사단' 회장이다. 청주아리울봉사단은 '청주의 아름다운 우리 울타리'란 뜻으로 최 회장 과 회원 100여명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소하천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 의원은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도 맡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위원장과 충북도장애인펜싱협회장을 맡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펜싱이 종합 2위를 달성토록 하는 등 충북 장애인펜싱협회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청주시 노인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노인회 지원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최 의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37대 총재로 취임한다. 최 의원은 봉사에 대한 열정과 많은 사회 복지경험을 살려 그동안 라이온스 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탄생 100주년. 최 의원은 100주년 추진위원회와 발맞춰 공원벤치 정비, 자전거 고정대 설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 추진, 신입회원 영입 및 신생클럽 결성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 의원은 "봉사자로서, 또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 취임 행사는 8일 오후 3시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열린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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