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1일부터 ‘청년 게이트웨이 사업’을 시범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고용센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지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이 주도해 추진된다.

청년 게이트웨이란 한 곳에서 청년 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창구다.

청년 게이트웨이 사업은 지역별 청년취업인구, 청년취업 우수 지원기관 현황 등을 토대로 대전과 서울, 광주지역에서 우선 시범실시된다.

진로에 대한 정보 등을 원하는 청년들은 가까운 청년 게이트웨이에 방문해 사전상담 및 진단, 참여 가능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다.

하지만 내용 등이 복잡하고 인지도도 낮아 청년고용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연차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대학 및 유관기관으로 청년 게이트웨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청년 고용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정부3.0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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