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소득계층’ 조사 결과
30대 63.4%로 가장 많아
‘중산층에 속한다’는 직장인은 38.6%였고, 고소득층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에 불과했다.
계층별로는 30대(63.4%)가 가장 많이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인식했고 40대(59%), 20대(56.6%)가 뒤를 이었다.
소득계층 판단의 주된 기준은 ‘소득수준(71.5%)’이었다.
생활의 여유정도(36.1%)와 노후 걱정 유무(29.6%), 내 집, 자가용 보유 유무(29.1%)를 소득계층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직장인도 많았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월 평균 소득규모는 452만원이었고, 고소득층은 875만원이었다. 반면 저소득층의 월평균 소득규모는 약 174만원이었다.
직장인 대다수가 스스로를 저소득층으로 인식하는만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지 않았다.
직장인의 62.5%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현재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37.5%에 그쳤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