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직원 가족·이웃에 성금

공무원들의 연말 이웃 사랑이 넘쳐 흘러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대덕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초 과로로 숨진 고 성진두 대덕구청 기획감사실 직원 유가족과 투병 중인 동료 직원 김항태씨에게 성금 411만 5000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초부터 성금모금 운동을 펼쳐온 협의 회원들은 동료 직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심한 위로도 표했다.

이에 앞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열병합사업본부 직원 63명도 30일 자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5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대덕구 목상동사무소에 기탁했다.

대전보훈병원도 광염이웃사랑의 집 원생 30여명 및 가정이 어려운 이웃 170세대에 의복을 전달하고, 20세대에 대해서는 난방비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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