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탄금홀에서 김봉곤 훈장을 초청해 6월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봉곤 훈장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효와 예절교육을 가르치는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들려주는 고전이야기'란 주제로 고전에서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알아야하는 효, 예, 바른 인성, 삶의 지혜, 가치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 훈장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출생해 다섯 살 때 서당에 입문, 20여년 동안 전통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다수의 방송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선촌서당에서 예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정용훈 서무팀장은 "고전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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