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민원대행 대표자 모아 의견청취
불허·반려·불협 민원처리실태 논의
이날 간담회는 '인·허가 받기가 까다롭다', '규정에 맞지 않을 경우 접수도 하지 못하게 한다' 등의 의견이 있어 충주시 인·허가 처리실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충주시 인·허가처리 현황 설명과 민원처리의 불합리한 사항 의견 청취 및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2013년 7월 신설된 허가민원과는 현재까지 불허·반려·불협의 민원이 0.4%인 76건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대부분이 민원인에게 이해관계가 큰 민원이어서 아직도 허가 받기가 어렵고 까다롭다는 행정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
민원대행 관계자들은 "대행업체로써 민원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민원편의에 앞장섬으로써 충주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주시가 앞으로 민원처리실태 및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 인·허가 규제개선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허가를 검토하는 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