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기세력 적발등

대전지방국세청 홍순필 조사2국 1과장이 31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홍 과장은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한 전국 각 지역의 공동택지 등을 분양받아 계약금 10%만 불입한 상태에서 거액의 프리미엄을 받고 아파트 시공업체 등에 분양권을 전매한 대규모 투기 세력을 적발해 215억원을 추징하는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경종을 울린 장본인이다.

대전청과 13개 관할 세무서에 민생경제 침해사범 고발전용창구 개설·운영을 통해 399건을 단속해 155억원을 추징하기도 했다.

또한 신행정수도 건설에 편승한 대전·충청권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투기 혐의자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실시, 87억원의 세액을 추징하고 관계 법규 위반 10건을 관계 기관에 통보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혁혁한 공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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