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파나소닉이 거의 독식…공급처 다변화 꾀하는 듯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삼성SDI의 축전지를 공급받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테슬라의 개발 거점에 삼성이 내놓은 EV용 리튬이온 축전지 셀이 배송됐으며 초기 시험용이라고 보기에는 양이 많은 점에 비춰볼 때 본격 채용에 앞선 시험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그간 테슬라의 EV용 축전지는 일본 파나소닉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LG화학의 축전지가 스포츠카용으로 일부 사용됐다.
테슬라는 올해 작년보다 20배 수준인 약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파나소닉에 전적으로 배터리 공급을 의존하는 것은 위험이 커 공급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