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大 둔산·대흥 한방병원, 복지관서 봉사

▲ 대전대 둔산한방병원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이 28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급식과 쌀 나눠 주기 및 무료 침술을 벌이고 있다. /전우용 기자
대전대 둔산·대흥 한방병원이 쌀 기증과 무료 진료 및 환자 노래자랑 등 나눔의 행사를 열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둔산병원은 28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쌀 300포대를 나눠 주고 주민 무료 진료 및 급식 행사를 열었다.

둔산병원은 한밭사랑과 둔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약 10개 봉사·복지단체에 쌀을 기증했으며, 주민 200여명에 대한 시침, 물리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진료를 펼쳤다.

특히 이날 기증된 쌀은 지난 10월 28일 개원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겉치레보다 지역사회와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둔산병원의 이웃사랑정신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대흥병원도 지난 27일 원내 강당에서 환자·보호자 노래자랑 행사를 가져 즐거움을 함께했다.

'아리랑' 축하공연과 진료교수들의 합창 및 전공의 장기자랑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연말 뜻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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