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녹색충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무료 서비스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컨설팅 교육을 수료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상가·학교를 방문, 무료로 에너지 사용 시설별 사용량을 파악해 낭비되는 전력량을 진단하고, 전자제품의 효율적·친환경적 사용방법을 안내해주는 사업이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단 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1~15일 선착순 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녹색충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847-6015, 855-6993)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은 6~12월 희망하는 날짜에 전문가가 방문해 진행한다.

박부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다 많은 가정, 상가,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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