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관정개발 및 수리시설 정비, 한해장비 일제점검으로 가뭄 대비에 나섰다.

시는 이달 초 저수지 72곳의 평균저수율이 90.6%로 지난해 대비 6.8% 감소했으나, 영농관련 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관정개발 13곳, 저수지 준설 10곳, 저수지 보수 10곳 등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해 수리시설을 개발·보수한 바 있다. 또 올해도 가뭄대비를 위해 관정개발 24곳, 저수지 보강 3곳, 용·배수로 준설 등 농업용수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관정·양수장 등 수리시설 및 한해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가뭄대비 시설정비를 통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해 풍년농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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