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최정균(36·오송시설관리사무소)·김창희(45·대전시설관리사무소)·이석필(48·천안시설관리사무소)씨 등 10명을 '올해의 시설관리원'으로 선정했다.

최정균씨는 레일연마술 등 습득한 고속철도 선로보수 기술을 현장에 적용, 레일의 수명 연장과 내구성 확보·승차감 등을 향상시켰다.

또 김창희씨는 훼손된 레일지점을 사전 발견, 조치했는가 하면 이석필씨는 사용하지 않는 레일궤도재료를 노반 보강공사에 활용해 수해예방에 앞장서는 등 고속철도 운행 안정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이 밖에 응급이음매판 체결장치의 볼트 구조를 개선, 훼손된 레일의 복구 시간을 단축시킨 유성수(35·순천시설관리사무소)씨 등 7명이 올해의 시설관리원에 선발됐다.

'올해의 시설관리원'은 철도시설 분야의 기술개발과 개선활동을 통해 열차안전운행에 기여하는 등 철도발전의 기수가 되고 있는 시설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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