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자원봉사단, 저소득 아동에 선물

▲ 한울타리 자원봉사단원 25명은 산타클로스로 복장으로 23일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도마동 공부방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장애인들이 산타로 변신해 소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한울타리 자원봉사단원 25명은 23일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도마동 공부방을 방문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장했다.

일일 산타들은 이날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와 저소득 실직자 가정의 자녀 등이 공부하는 공부방에서 산타에게 편지쓰기, 비누방울 이벤트, 케이크절단식, 캐럴부르기, 기념사진찍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일일 산타들은 또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눠 줬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도마시장 등 도마동 일원을 도는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박은주 사회복지사는 "정신장애인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크리스마스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민과의 연대감 속에서 정신장애인은 우리의 이웃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산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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