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 가능성…안보이슈도 논의 전망

▲ 회동 결과 설명하는 여야 3당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지난 18일 오전 국회의장실 앞에서 정의화 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201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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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해 19대 국회의 마지막이 될 4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다음 달 두 차례 열릴 본회에서 처리할 민생·경제 관련 법안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실무적인 쟁점법안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3당 원내대표가 먼저 만나 굵직한 방향을 잡기 위한 의미도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기업 구조조정 이슈를 먼저 제기하며 경제정당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정부와 여당은 이에 호응해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제안한 만큼 국회내 구조조정 논의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이 통과를 촉구해온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야당이 개정 필요성을 주장하는 세월호특별법 등이 주요 협상 대상 법안이다.

또 북한이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5차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안보 현안 역시 이날 회동의 논의대상이 될 전망이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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