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公 건설공사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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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투데이 DB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내 공동주택 3블록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업 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가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가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갑천지구 3블록 분양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본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신청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령에 의한 건축(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서 입찰공고일 현재 건축분야 시공능력평가액이 2496억 7397만원 이상의 업체여야 한다. 사전심사 신청서는 오는 25일까지로, 내달 2일 현장설명 이후 6월 15일 기술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8월경 최종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며, 곧바로 착공이 가능해 진다.

지역 건설업체들은 이미 강력한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 단독 시공능력이 있는 굴지의 기업 2곳도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다른 지역 업체까지 호시탐탐 갑천지구를 노리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포함된 주거단지는 모두 5블록으로 나눠진다. 이 중 1~4블록은 아파트(4블록 임대아파트), 5블록은 연립주택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갑천지구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3블록은 건설업체 등 시공사 선정 이후 11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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