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전염병의 일종인 흑색썩음균핵병은 3월부터 발생, 마늘 수확기까지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 뿌리가 썩으면서 잎까지 누렇게 변하고 주위로 빠르게 전염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 없애야 한다.
또 적용약제인 테부코나졸유제로 방제해야 한다. 고자리파리에 의한 피해는 4월 중순과 6월 하순, 9월 하순에 주로 나타난다.
유충이 마늘 뿌리나 구근 등을 갉아먹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고자리파리를 발견하면 디노테퓨란 수화제, 클로르피리포스메틸 유제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