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통계청 2월 산업동향 발표

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고, 충남은 감소했다.

지난 2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116.7)은 전년 동월 대비 6.4%,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자동차와 담배, 화학제품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대전지역의 2월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전의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지만, 비금속광물과 금속가공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6.7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으며,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4.8% 줄었다.

세종지역의 2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출하는 0.4% 줄었고, 재고는 26.7% 증가했다. 지난 2월 충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0%, 전월 대비 12.5% 증가했으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업종이 45.2%나 늘었다.

이 기간 충북의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128.1)도 전년 동월 대비 0.1% 늘었다. 충남지역의 2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1.8% 줄었다. 같은 기간 충남의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7%, 전월 대비 1.2% 감소했으며, 기계장비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등이 감소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