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후보자가 사용하는 선거비용의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 공개한다.

후보자가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하면 유권자는 '정치자금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을 통해 선거비용의 수입·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은 2014년 지방선거부터 실시됐으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다”며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lw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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