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 48명을 글로벌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해 86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인재육성 장학생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재학생 중 우수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52명이 지원해 성적이 우수한 48명을 선발했고, 내년 2월까지 1년간 매달 15만원씩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의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기업과 구민들이 기부천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 글로벌인재육성 장학 사업은 지역 기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후원기업은 라이온켐텍과 아트라스비엑스, 오성철강 등이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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