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봉사·지역간 화합 공로 인정

태안성당이 '2004년 모범 본당'에 선정됐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3일 2003년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12개월간 대전교구 내 각 본당의 선교 및 지역사회 봉사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태안성당을 모범 본당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태안성당은 선교는 봉사활동과 지역 종교간 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태안성당은 지난 1년간 320여명의 영세자를 배출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총 311회로 연인원 436명이 동참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11월 본당 40주년 행사 때는 지역 내 개신교계와 불교계 지도자 및 신도 등을 초청해 종교간 화합을 도모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유흥식 주교가 태안성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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