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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켄드릭 라마, 평단 극찬에도 주요상 못 받아 이들은 지난 3일 별세한 밴드 어스윈드앤드파이어의 리더 모리스 화이트를 기리면서 밴드의 노래 '댓츠 더 웨이 오브 더 월드'(That's the Way of the World)를 아카펠라로 선보였다. 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였던 글렌 프레이를 기리는 무대는 이글스 멤버들과 싱어송라이터 잭슨 브라운이 함께 꾸몄다. 지난해 5월 별세한 비비 킹을 기리는 공연도 마련됐다. 컨트리음악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기타리스트 개리 클라크 주니어, 싱어송라이터 보니레이트는 고인의 대표곡 '더 스릴 이즈 곤'(The Thrill Is Gone)을 함께 선보였다. 영화배우 조니 뎁이 기타리스트로 있는 록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즈는 '메탈의 대부'로 불리는 모터헤드의 리더 이언 레미 킬미스터를 기리고자 모터헤드의 대표곡 '에이스 오브 스페이즈'(Ace Of Spades)를 부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했다. 이 외에도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부른 벤 E. 킹,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남긴 내털리 콜 등 최근에 진 별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재생됐다. 추모 무대는 팝 팬들의 가슴을 울리며 공감을 얻었지만 평단과 대중에게서 호평받은 음반과 음악가에게 주요상이 돌아가지 않은 데 대해 그래미의 보수적인 성향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등 4개 주요상은 모두 백인 음악가에게 돌아갔다. 특히 흑인 래퍼 켄드릭 라마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무려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마이클 잭슨(12개 후보) 이후 최다 후보에 올랐으나 주요상을 하나도 받지 못했고, '베스트 랩 앨범' 등 5개 장르별 상에 만족해야 했다. 그가 지난해 발매한 앨범 '투 핌프 어 버터플라이'(To Pimp A Butterfly)는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불안을 힙합·재즈·펑크가 어우러진 음악에 담아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상이 여전히 랩과 힙합 음악에 벽을 놓고, 흑인 등 사회적 이슈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라며 "라마의 음반이 예술성이 뛰어난 만큼 이전 시상식과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래미는 백인 중심 시상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hye1@yna.co.kr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기자 프로필 보기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국회선 학생인권법 제정하는데… ‘폐지’ 충남인권조례 어떻게 되나 드디어 성사된 영수회담… 이재명 작심발언에 尹대통령 경청 파업 위기 넘겼지만… 갈림길 선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대덕과학문화센터 위해 문중 땅 넘겼는데 아파트가 웬 말” 충청권 국립대 의대 증원분 감축 동참… 사립대 막판 고심 근로자의 날 휴일수당? 알바생엔 언감생심 Twe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이들은 지난 3일 별세한 밴드 어스윈드앤드파이어의 리더 모리스 화이트를 기리면서 밴드의 노래 '댓츠 더 웨이 오브 더 월드'(That's the Way of the World)를 아카펠라로 선보였다. 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였던 글렌 프레이를 기리는 무대는 이글스 멤버들과 싱어송라이터 잭슨 브라운이 함께 꾸몄다. 지난해 5월 별세한 비비 킹을 기리는 공연도 마련됐다. 컨트리음악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기타리스트 개리 클라크 주니어, 싱어송라이터 보니레이트는 고인의 대표곡 '더 스릴 이즈 곤'(The Thrill Is Gone)을 함께 선보였다. 영화배우 조니 뎁이 기타리스트로 있는 록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즈는 '메탈의 대부'로 불리는 모터헤드의 리더 이언 레미 킬미스터를 기리고자 모터헤드의 대표곡 '에이스 오브 스페이즈'(Ace Of Spades)를 부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했다. 이 외에도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부른 벤 E. 킹,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남긴 내털리 콜 등 최근에 진 별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재생됐다. 추모 무대는 팝 팬들의 가슴을 울리며 공감을 얻었지만 평단과 대중에게서 호평받은 음반과 음악가에게 주요상이 돌아가지 않은 데 대해 그래미의 보수적인 성향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등 4개 주요상은 모두 백인 음악가에게 돌아갔다. 특히 흑인 래퍼 켄드릭 라마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무려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마이클 잭슨(12개 후보) 이후 최다 후보에 올랐으나 주요상을 하나도 받지 못했고, '베스트 랩 앨범' 등 5개 장르별 상에 만족해야 했다. 그가 지난해 발매한 앨범 '투 핌프 어 버터플라이'(To Pimp A Butterfly)는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불안을 힙합·재즈·펑크가 어우러진 음악에 담아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상이 여전히 랩과 힙합 음악에 벽을 놓고, 흑인 등 사회적 이슈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라며 "라마의 음반이 예술성이 뛰어난 만큼 이전 시상식과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래미는 백인 중심 시상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hye1@yna.co.kr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기자 프로필 보기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국회선 학생인권법 제정하는데… ‘폐지’ 충남인권조례 어떻게 되나 드디어 성사된 영수회담… 이재명 작심발언에 尹대통령 경청 파업 위기 넘겼지만… 갈림길 선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대덕과학문화센터 위해 문중 땅 넘겼는데 아파트가 웬 말” 충청권 국립대 의대 증원분 감축 동참… 사립대 막판 고심 근로자의 날 휴일수당? 알바생엔 언감생심 Twe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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