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빅데이터·지리정보시스템 기반
가까운 온천이나 관광지도 안내
생활밀착형 콘텐츠 만족도 높아

▲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가 물정보 포털(My Water)을 통해 우리동네 수돗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마이 워터를 통해 시연해 보이고 있다. 경철수 기자
-물 정보 포털 ‘마이 워터’ 서비스 취지는.

“기후 변화로 갈수록 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재한 물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실 수요자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관부처 및 기관의 공조아래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 관리 기술 향상을 가져오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로는 뭐가 있나.

“수자원 기초정보인 지하수, 상·하수도, 관측소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해 거주하는 지역의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수질과 함께 지도로 한 눈에 보여주는 ‘나의 물 정보’는 수도요금, 급수인구, 1인당 물사용량, 유수율 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재난재해에 대비한 정보란도 있나.

“메뉴의 ‘운영관측’란을 살펴보면 국내의 모든 댐 운영 현황, 상·하수도 및 지하수 수질과 공급량 등의 실시간 기초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물과 통계’에는 데이터가 입력된 연도부터 현재까지 댐용수 공급량, 상수도 사용량 등과 세계 물 관련 통계를 제공해 댐 저수용량, 상수도 보급률 및 사용량, 누수율, 지역별 통계 등 70여 가지 통계항목과 연계 분석할 수 있어 정부 기관 및 전문가들이 정책수립에 활용 가능한 통합정보다.”

-교육·레저용 서비스도 있다던데.

“‘물과 생활’에서는 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등 물 관련 생활상식, 물 관련 지명의 유래, 물과 가까운 여행지, 자전거 코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물 교육 정보와 관련 법령과 정책을 소개하는 ‘물과 지식’, 물 관련 학술정보와 문헌을 제공하는 ‘정보마당’ 등 실용적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