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원장 안철상
청주지법원장 신귀섭
대전가정법원장 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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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2일 대전고법원장에 지대운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전보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07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허법원장에는 이대경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대전지법원장에는 안철상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청주지법원장에는 신귀섭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으며 대전가정법원장에는 이내주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 전국 법원장 32명 가운데 15명이 교체됐다. 법원장 순환기 제도에 따라 기존 법원장 가운데 9명은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다. 고등법원장 전보는 지대운 부장판사를 포함해 3명이다. 유남석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광주고법원장으로, 이대경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특허법원장에 보임됐다. 신임 고법원장 3명은 모두 사법연수원 13기다. 이들의 부임 날짜는 오는 11일이다. 다만 대전가정법원은 이달 22일 예정됐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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