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안모(59)씨의 랜드로버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2개 차로를 통제, 한때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안씨는 경찰에서 "보닛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해 갓길에 차를 대고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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