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서 내년 6대 추진시책 밝혀

민선 3기 4차연도를 맞는 부여군정이 '희망의 새 부여 건설'의 기조 아래 관광과 농업을 양대 축으로 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2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5회 부여군의회 정례회에서 "올 한 해는 굵직한 전국 규모의 행사들을 치르며 관광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초를 다지는 한편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를 개발해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6대 역점 추진시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구상하고 있는 역점 시책은 ▲궁남지 연꽃축제 활성화 및 사랑공원 조성,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추진, 농촌·녹색체험 위주의 가족단위 체험·체류형 관광지 조성, 문화재 보존센터 설립을 통한 문화유산 체계적 발굴·보존, 세계문화엑스포 개최기반 마련, 백제호 관광레저단지 조성계획 수립 등 관광자원 및 기반시설 구축사업 ▲과학영농 육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통한 농특산물의 고급 브랜드화, 농촌 1마을 1CEO 육성, 도·농 교류 확대, 공동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등 비전 있는 농촌건설사업 ▲고용 증대와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 등 서민경제 활성화사업 ▲소외계층 참여확대를 통한 참여복지 확대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사업 ▲지방분권에 걸맞은 자치역량 구현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봉사행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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